이번에 새 아파트로 이사를 했어요.
이전의 집에서 징하게 바퀴벌레와 살았구요 ㅠ
이사오면서 옷을 하나하나 털고 박스 H로 테잎 봉하고,
세탁까지 했는데 아기 옷장을 제대로 못하고 옮긴 게 큰 실수였나봐요.
이사하고 첫날부터 가구 주변에서 2마리 잡았구요.
다음날 또 바퀴한마리를 보고 가구를 열어보니
문틈 사이에 새끼가 두마리 붙어있네요.
안쪽에 물건을 못빼고 온 게 있는데 그 부분을 들춰내니 중간크기의 바퀴가 두마리 있었구요.
그 다음 날, 저쪽 집에서 들고온 비데를 설치하고 나니 화장실에서 새끼 바퀴벌레 두세마리 보였어요.
이제 이사한지 5일짼데 하루에 두세마리씩 꼭 봐요.
오늘 새벽엔 거실에서 봤네요 ㅠㅠ
아파트라 자체방역을 해준다고 기다려보라고들 하는데
이제 입주들 시작하는지라 뒤숭숭하고 언제 해줄지.. ㅠㅠ
바퀴 자체는 제일 큰 게 (이전 집에서 제일 성숙했던 바퀴벌레들)
새끼손가락 한마디 정도.. 였어요.
아직 암컷.. 알 달고 있는 녀석이나
성숙한 바퀴벌레는 보이지 않았구요.
중간정도의 크기는 첫날, 둘쨋날 이후 안보이구요.
새끼가 계속 출몰 중이에요.
지금 무료 진단을 받아도 서식지가 나올까요?
녀석들도 방황중인건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ㅠㅠㅠ
바퀴라면 옆에 올까 잠도 못자던 제가 이제는 보이는 대로 분노를 표출중이니 ..
신경을 많이 쓰셨는데, 안타깝습니다. ^^;
아파트 자체 소독은 너무 형식적이라 바퀴의 제어 효과를 바랄 수 없고요.
그 때까지 기다리는 것은 오히려 바퀴의 성장 및 추가 번식의 시간을 주는 셈이 됩니다. ㅡㅡ;
시간을 지체할 수록 바퀴의 서식지는 아기 옷장에서 더 넓게 확산될 우려가 있으니
의심 장소에 바퀴끈끈이를 우선 설치하시고, 무료 진단을 받아 보세요.
진단을 통해 직접 하실 수 있는 부분을 먼저 해보세요.
밀도가 적은 상태라 직접적인 조치로 가능할 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
새 집에서 행복한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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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일 2012.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