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달부터 주방에서 이렇게 작은 벌레가 나왔는데요.....바퀴벌레 약을 쳤어요 그래서 지금까지 보이지 않앗읍니다.그런데 요즘 12월달에 들어서 또 이렇게 생긴 벌레가 보이네요 혹시 바퀴벌레 유충 맞는가요? 크기는 손툽1/4정도보타 더 작은 크기구요 지금까지 큰 바퀴벌레는 보이지 않았구요 ....확인 부탁드립니다.
사진을 보니 저장식품해충에 속하는 곤충 중 권연벌레나 창고좀벌레로 추정됩니다.
바퀴로 오인하고 바퀴 제어 조치를 하셨지만 방법을 달리해야 할 시점입니다. ^^;
저장식품해충은 쌀 등의 곡물류를 비롯해 1차 가공식품류인 밀가루, 부침가루, 빵가루, 땅콩, 비스킷, 코코아, 커피,
시리얼, 건과류(바나나, 파인애플 등 과일 말린 것) 당근, 말린 꽃, 허브, 땅콩, 후추, 씨앗류, 애완동물 사료,
가죽, 실크, 곤충사체 및 가구 등 밀폐되지 않은 상태로 실온에 방치된 모든 먹거리에서 발생 가능하며,
밀폐가 되었다 하더라도 밀폐 이전 알이나 유충이 포함되었을 경우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모든 것을
세세히 점검해 가면서 오염된 것을 찾아 선별 후 냉동/냉장 보관 또는 제거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사진에서 보는 것이 성충인데 성충은 추광성이라 야간에 형광등이나
낮에 햇살이 비치는 창 쪽에서 많이 목격될 수 있으니
파리채, 휴지 등으로 잡아 내는 등의 방법으로 성충을 제거하면 됩니다.
유충의 경우에는 발원지를 찾아 적절한 조치를 하더라도
이미 발원지에서 기어 나와 주변(창틀, 문지방, 가구, 천정 등지)의 틈새에서 은신한 후
번데기를 거쳐 성충이 되어 나올 수 있으니 이런 장소를 점검해 유충이나 번데기를 제거하는 것도
성충 발생 밀도도 감소시키는데 큰 효과가 있으니 참고하세요~!
답변일 2012.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