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없는데
제가 오피스텔에 살거든요,
방역도 철저하다고 들어서 이사왔는데
살게된지 한 2달이 조금 넘었어요
10층이고,
원룸이고, 한 번도 벌레를 본 적이 없는데..
오늘 부엌을 청소하다가 보니까
도마를 세워놓은 위와 그 근처에 검은 조그마한 가루같은, 알갱이가 있더라구요
그리고 손톱보다 조금 작은 얼룩들도 있구요.
한 번도 바퀴벌레를 본 적이 없는데ㅠㅠㅠ
검색을 해보니까 바퀴벌레라는 말이 많더라구요
벽에 무언가 떨어진 자국도 있더라구요..........
벌레라고는 정말 질색인데
아 정말 ㅠㅠㅠㅠㅠㅠ 너무 싫은데
밥도 못해먹겠어요..... 무서워요... 같은 공간에 살고있을 수 있다는게
집 구조가 찬장들이 있고 그 밑에서 발견된거거든요,
근데 그 찬장 속에는 뭐 햇반이나 이런게 있구요
그 뒤로 작은 틈이 있네요
그래서 무언가 살고 있다면 찬장 뒤쪽에도 살 수 있는건가요?
찬장 위쪽에 불빛을 비춰봤는데 아무것도 없는것 같던데
바퀴벌레가 아닌 다른 벌레중에도 변을 보고 하는 벌레가 있나요?
확실히 벌레 꽁은 맞는거겠죠?
살려주세요...........하...
사진도 찍어야했는데
장갑을 한 네겹 끼고 그곳을 닦느라.......
직접 보지 않았으니..바퀴벌레라는 가정하에 말씀드리겠습니다.
바퀴벌레의 효과적인 제어를 위해서는 우선 바퀴의 추가적인 침입을 막기위한 조치가 필요합니다.
출입문 틈새, 창문틈새, 베란다 홈통 틈새, 싱크대 배수구 틈새 등등
외부로 난 작은 틈새라도 실리콘, 알루미늄 호일, 포밍 등을 활용해 막으십시오.
그리고 화장실 배수구는 철망으로 된 것을 구입해 교체하시거나
화장실에서 물을 사용하지 않을 때는 걸레 같은 것으로 덮어 두는 것도 좋습니다.
보완이 어느 정도 실시되면 이제는 내부관리입니다.
음식물은 바퀴의 접근을 차단할 수 있도록 밀폐가 가능한 용기에 담거나 비닐로 꽉 묶어 두셔야 하고,
냉장보관이 가능한 것은 냉장고에 넣으시기 바랍니다.
음식물 쓰레기 역시 상단을 꽉 묶어 바퀴가 침입할 수 없도록 하고 가급적 발생 즉시 외부로 폐기하시구요...
일반 쓰레기통은 주기적으로 내부를 세척해 바퀴의 먹이가 묻어 있지 않도록 하며
가급적 뚜껑이 있어 밀폐가 가능한 것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바퀴가 목격되는 장소 부근에 바퀴끈끈이를 설치해 이동 중인 바퀴를 포획해 밀도를 낮추는 노력을 병행하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이런 조치를 하였는데도 바퀴가 지속적으로 보이거나 설치된 바퀴끈끈이에 포획 개체 수가 많을 경우에는 세스코 부르세요~! *^^*
답변일 2012.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