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여기 이사 와서 중간보다 조금 작은 사이즈의 바퀴벌레를 부엌에서 보았습니다.
그러고 약을 사서 중간 중간 나두고 하였는데 새끼 바퀴벌레들이 한번씩
죽어있었습니다.
이정도면 도대체 어느정도가 제 방에서 살고 있는거죠?
아 그리고 이사를 갈 때 가전제품이나 가구 버리고 가면 좋다고 하던데..
책상, 서랍, 밥통, 전자레인지 밖에 없는데 ㅜㅜㅜ
부엌에 있는건 어떻게 소독을 하나요?
박스로 짐을 싸는 것도 안되겟죠?ㅜㅜ
만약 이사가기 전에 제 짐들을 방역같은 건 해주는거 있나요?
유충이 보이는 정도라면 바퀴벌레가 서식 중인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사 짐을 싸면서 바퀴 함께 포함되어 이사간 집에서도 다시 번식을 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의심되는 가구나 가전을 버리는 방법은 아주 극단적인 방법입니다. ㅡㅡ^
가구나 가전이 문제 원인이 아닐 수도 있고, 또 새로 구입하면서 같이 딸려 오지 않으리란 법은 없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폐기보다는 점검을 통해 부지불식간에 포함되는 바퀴를 최소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품을 싸면서 하나 하나 일일이 살펴보면서 넣는 것이 좋습니다.)
되도록이면 박스 등지에 보관되어 있던 물품은 다시 꺼내어 바퀴 혼입유무를 확인하고 재 포장하는 것이 좋고요.
박스류를 이용해 짐을 쌀 경우에는 아랫면과 윗면에 H 자 모양으로 박스테이프를 부착해
바퀴벌레가 내부로 침입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걱정스러운 가구류의 경우에는
이사 당일 하단부와 뒷면에 은신해 있을 지 모르는 바퀴를 잡기 위해 에어졸을 처리해 제거하면 됩니다.
남은 문제는 직접 분해가 불가능한 전자제품 내부 등지에 은신하고 있을 지 모르는 바퀴들이긴 한데... ㅡㅡ;
분해해서 점검하지 않는 이상 전자 제품 내부에 있는 바퀴벌레는 없애기 힘들기 때문에
생각하고 계신 것처럼 이사 전에 세스코의 1차 서비스를 통해 상당수의 바퀴를 제거하고,
이사를 한 후 2차 서비스를 통해 같이 이사온 소수의 바퀴가 다시 번식하기 전에 제거하는 것이
새 집에서 바퀴벌레를 만나지 않을 방법이 됩니다. *^^*
서비스 신청 시, 이사 일자도 알려 주시면 일정을 잡는데 도움이 됩니다.
답변일 2012.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