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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코의 궁금한 부분을 상세히 답변드리겠습니다.
고시원에 온지 2주정도 되었는데...
  • 작성자 한재훈
  • 작성일 2012.11.12
  • 문의구분 해충관련 문의

지금 시간 5시 30분...세벽입니다.

들어간지 1주일 정도 후부터 기침이랑 맑은 콧물이 계속 발생해서

병원에 가봤더니 알레르기성 비염이라고 하더군요.

오늘도 침대에 눕자마자 기침이 너무 심하게 나서 잠을 못 잤답니다ㅠ

햇빛이 안드는 내창만 있는 방이라 진드기 같은 해충들이 발생해서 그런걸까요?

만약에 그렇다면 어떤 방법으로 개체수를 줄일 수 있을까요?

부탁합니다. 너무너무 힘들어요

 

집먼지진드기는 눈에는 잘 보이지 않지만 침대, 소파, 카펫 등에 서식하며 각종 알러지 질환을 일으키는 주범입니다.

 

특히 침대에서 사람의 비듬이나 각질 등을 먹고 서식하며 온도와 습도에 따라 대단히 민감하게 반응하고

사람의 피부각질이나 비듬을 주 먹이원으로 하기 때문에 침대, 이불, 인형, 섬유 가구, 카페트 등에서 많이 발견되고 있습니다.

 

난방하는 시기가 시작되면 집먼지진드기의 숫자는 낮은 습도로 인하여 줄어들게 되지만,

오히려 알레르기 환자의 고통은 점차 증가되기 시작합니다.

 

이유는 진드기의 배설물들이 모여지게 되고, 그 배설물들이 난방으로 인하여 건조되고 부서지게 되어 아주 미세한 먼지를 일으키게 되지요.

 

또한, 숨쉴 때 공기와 함께 흡입함으로써 환자들은 민감하게 반응하여 눈물이 나고 콧물이 흐르며, 재채기와 기침을 일으키고,

심한 경우에 알레르기 비염, 천식 등이 급속히 악화됩니다.

 

하여 심한 경우에는 전문적인 관리를 받으시는 것이 좋을 듯 하며,

우선적으로는 실내를 깨끗이 청소하고 의류는 60도 이상의 뜨거운 물에 세탁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잦은 세탁이 어려운 침구류의 경우, 먼지를 털어 햇볕에 일광소독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답변일 2012.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