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스코 게시판을 통해 습득한 갖가지 지식으로
바퀴벌레 박멸했다고 믿어왔던 지난 4개월간이 수포로 돌아갈 듯한 사건입니다.
방금 전에 귀가 하면서 신발을 벗는 와중에 막 닫은 현관문쪽에 바퀴벌레로 추정되는 놈을 발견.
즉시 사살했는데요, 아무래도 현관에서 같이 타이밍 좋게 들어온것 같지는 않고..............
현관문 옆 벽과 사이의 틈이 있는걸 보긴 했는데
설마하니 거기에 서식하고 있을거라 생각하면 끔찍해서 아무것도 할 수가 없네요
크기는 1센치 정도였던 것 같고 다리랑 더듬이가 가늘고 길었던 것 같아요
약으로 죽여서 오그라들어버렸지만...
사진 첨부합니다.
이놈이 바퀴가 맞는지. 맞다면 이제부터 제가 해야할 일에 대해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엉엉
뒤집힌 상태라 어떤 종류의 바퀴인지 확인은 어렵지만 바퀴의 형상을 하고 있기는 합니다. ㅡㅡ;
서식유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현관문 옆 벽과 사이의 틈이 있는 것을 확인하였다면
실리콘을 이용해 틈새를 차단하시기 바라며,
출입문 역시 닫힌 상태에서 문틀과 맞닿는 4모서리에 문풍지를 붙여
외부에서 기어 들어오는 경우의 수를 차단하면 됩니다.
노력하는 자에게 성공이 가까워지는 것이 세상의 이치이니
4개월 간의 노력이 헛되지 않을 겁니다. *^^*
답변일 2012.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