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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코의 궁금한 부분을 상세히 답변드리겠습니다.

없어진듯했는데 한마리 방금 봤어요 ㅠㅠ

여튼

오늘 엄마랑 티비보고있는데 어떤 검은색이 샤샤샥 하고 책상을 기어가더라구요

불을 켜니까 엄청 빠른속도로 사라지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찾으려는데 없어져서 계속 찾다보니까 현관 신발장에 있었고

놓쳤는데 책상밑에서 나오더라구요 ㅠㅠ

사진 뙇 찍고 걸레로 잡은다음에 변기통에 물내려서 버렸구요

걸레도 쓰레기통에 버렸어요

엄청 빨라요 크기도 좀 큰거같아요.손가락 한마디 반정도?

더듬이도 있었구요 사진이 흐린데 바퀴벌레인가요?ㅠ

계속 잠도 못자고 후레쉬들고 순찰하고있어요

이제 안보이는거 같은데 너무 걱정이되요 ㅠㅠ

사진이 흐릿해서 정확하게 구별은 어렵지만 대략적인 형체가 일본바퀴인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바퀴와 같은 대형바퀴류는 외부에서 서식하다가 환경 조건(물, 먹이, 서식/은신처 등)에 어떤 변화가 생기면 이동하게 되는데,

주로 건물의 각종 틈새를 이용하며, 출입문/창문/배관 틈새나 하수구 등을 통해 올라오기도 합니다.

따라서 침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출입문, 창문 등은 문풍지, 가림판 등을 활용해 틈새를 막고,

하수구는 촘촘한 철망으로 된 배수망을 사용하거나 스타킹을 씌워 놓으면 되고요,

각종 배관의 틈새 등은 실리콘을 사용해 막는 방법 등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특히 화장실의 경우 욕조와 세면대 구멍은 물을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마개로 닫아 두시고,

바닥 하수구는 걸레 등으로 덮어 놓는 것으로 임시 조치를 통해 차단이 가능합니다.

베란다가 있는 경우 수직낙하홈통과 바닥 하수구가 있을 수 있는데,

물을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쿠킹 호일, 장판 등으로 적절히 막아 두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바퀴벌레를 목격한 장소 주변, 침입이 예상되는 곳, 침입하면 바퀴가 은신할 만한 장소에

바퀴끈끈이를 설치해 신속히 포획되도록 하세요.

물리적 방제 만으로도 제어가 될 수 있습니다. 성공하세요~! *^^*

답변일 2012.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