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에 나갔다 들어오니까 이렇게 죽어있더라고요..
이거 바퀴벌레에요?
제발 아니라고 해주세요.... 제발.....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지만....
바퀴벌레를 바퀴벌레라 부르지 않는다면 뭘로 불러야 할까요....ㅡㅡ;
아~!
"아니" 라고 부르면 되겠네요.... ^^;
날개는 없어 보여, 유충 같기는 합니다만
뒤집혀 죽은 상태라서 어떤 바퀴벌레 종인지 판별이 어려운 상태입니다.
크기가 작아 보이는 것을 봐서는 독일바퀴 유충이 아닐까 추정됩니다.
독일바퀴에 대한 일반 정보를 좀 알려 드려야 겠네요.
독일바퀴 알집 하나에는 약 40여개의 알이 있기 때문에
아직 숨어 있는 바퀴벌레 유충이 더 있을 수 있으니 더 커서 번식하기 전에 빨리 잡아내야 합니다. ㅡㅡ;
가장 용이한 방법인 바퀴끈끈이를 이용해 바퀴가 목격된 장소주변을 중심으로 실내 곳곳에 설치해
바퀴벌레 유충의 포획 유무를 확인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끈끈이에 다수의 바퀴가 포획될 경우에는 바퀴끈끈이에 다 합해서 몇 마리 되는 지 세어 보세요. ^^;)
일정 기간 설치하였는데도 포획이 되지 않을 경우에는 위치를 바꿔 보는 것도 방법이며,
그래도 포획이 안될 경우, 먹이약제를 활용해 제어하시기 바랍니다.
바퀴끈끈이, 먹이약제를 사용해 제어하는 것도 방법이지만 바퀴 방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점은
음식물, 물, 서식처에 대한 집중관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진공청소기를 이용한 깔끔한 청소와 싱크대, 창고 등 사용하지 않는 물품이 있는 곳을 점검하여
바퀴가 대량 서식하고 있는 곳이 있는지 점검하셔야 하며, 음식물은 항상 냉장보관을 하시고,
음식물쓰레기 역시 밀폐된 상태로 보관하거나 즉시 외부로 배출하는 방법을 사용해
먹이원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바퀴벌레는 외부에서도 침입하지만 택배물품 등 외부에서 반입되는 물품에 의해서도 침입하니
항상 관리에 만전을 기하시기 바랍니다. *^^*
답변일 2012.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