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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하나만 할게요
  • 작성자 안소정
  • 작성일 2012.10.18
  • 문의구분 해충관련 문의

흠 집에 초파리만한 작은 벌레가 생겼어요

초파리는 아니고 되게 작고 투구벌레처럼 생겼어요...흠 최근 들어 갑자기 많이 생겼습니다.

진짜 작고(한 2mm정도?) 흠 해가 되는지도 모르겠고 자세히 보면 귀엽게까지 생겼습니다.

날지는 않는것 같고 온 방안을 천천히 기어다녀요. 잡으려고 해도 도망도 안가는건지, 못가는건지...

암튼 그렇습니다.

도대체 뭘까요?

혹시 알 수 있을까요?

 

 

 

투구벌레는 일본에서 부르는 명칭이고요, 우리나라에서는 장수풍뎅이라 하니 참고하시고요,

 

장수풍뎅이처럼 생겼다는 것을 보아 저장식품해충 중 쌀바구미가 발생한 것으로 보입니다.

 

저장식품해충에 속하는 쌀바구미는 주로 쌀에서 생기니 쌀을 먼저 점검해 보세요.

 

일단 그늘진 곳에서 신문지를 깔고 그 주위로는 박스테이프를 양면으로 붙여 놓은 후 쌀을 펼치고 고르세요.

 

성충/유충/엉겨있는 쌀 등을 제거하면 되고, 고르는 동안 이 곳 저 곳에서 꿈틀거리는

 

유충이나 성충을 볼 수 있는데, 눈에 띄는 즉시 제거하시면 되고

 

또 미처 보지 못한 녀석들이 있더라도 신문지 주위에 붙여둔 박스테이프에 포획될 겁니다.

 

 

쌀 포대가 있었다면 폐기하고 선별한 쌀은 용기 등에 담아 냉동/냉장 보관을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쌀을 한 번 골랐으나 알이나 아주 작은 유충은 선별할 수 없기 때문에 상온에 보관하면 다시 발생하거든요.

 

냉동/냉장 관을 통해 알의 부화나 유충의 발육을 제어한다면 쌀을 다 드실 때까지 추가 발생은 없을 겁니다.

 

쌀통이라면 중성세제와 수세미 등을 이용해 내부, 모서리, 틈새 등을 꼼꼼이 닦아 내시고

 

며칠 빈 상태로 두어 추가로 목격되는 것이 없는 지 확인하고 재사용하면 됩니다.

 

 

쌀바구미 성충이나 유충이 제거되지 않더라도 쌀을 세척하면서 물보다 가볍기 때문에 뜨게 되지만

 

쌀에 엉겨 붙어 있었다면 제거되지 않은 상태로 밥이 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인체에 큰 해는 주지 않으니 큰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

 

 

발원지를 기어 나와 돌아 다니는 유충이나 성충은 목격 즉시 제거해도 되며

 

의심지역에는 에어졸을 살짝 처리해 놓는 것도 한 방법이 됩니다. *^^*

 

 

혹시나 쌀이 아닌 1차 가공식품류 (밀가루, 부침가루, 빵가루, 땅콩, 비스킷, 코코아, 커피, 시리얼, 당근, 후추, 씨앗류,

 

건과류<바나나, 파인애플 등 과일 말린 것>, 말린 꽃, 허브, 땅콩, 애완동물 사료, 가죽, 실크, 곤충사체 및 가구 등)에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이 될 경우, 비교적 소량일 경우가 많으니 그대로 폐기하고,

  

보관되었던 장소 주변을 정리해 최대한 유충, 성충을 제거한다면 점차 감소할 겁니다.

 

 

 

답변일 2012.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