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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벌레
  • 작성자 이유리
  • 작성일 2012.10.15
  • 문의구분 해충관련 문의

 아아ㅠㅠ 이거 뭔가요?

작은 벌레인데, 눈에 잘 띄지 않습니다. 어떤 종류는 까맣게 눈에 띄게 크기도 하고요.

  1. 다이어리사이
  2. 달력사이
  3. 먼지가 많은 책상 위의 모서리들(책과 연필꽂이 사이 등)
  4. 화장실 타일 청소 솔(밑에 무더기 있었어요, 아... 생각나...ㅠㅠ)
  5. 베란다 모서리
  6. 타일 모서리

무섭습니다. 이거 뭐지요?

막 몸이 간지러운것 같고 잘때 정말 무섭습니다. 제 온 몸의 구멍들로 벌레가 다닐것 같아요. 이불에도 다닐것만 같고 작아서 잘 보이지도 않아요. 얘네들 어떻게 없애나요?ㅠㅠ

아 진짜 다 죽여버리고 싶어요.

정신이 피폐해져가는것 같습니다.ㅠㅠㅠㅠ

 

제발 세스코님들 도와주세요..ㅜ_ㅜ

 

 

 

설명으로 유추되는 벌레는 톡토기 또는 다듬이벌레이지만

 

검게 보이는 종류도 있다는 것을 보아서는 톡토기류가 아닐까 추정됩니다.

 

위 두 종 중 어떤 종이건 간에 이들의 서식 환경 중 제일 중요한 요소는 습도로

 

환기 등을 통해 습도만 50% 이하로 낮춰준다면 자연 감소가 됩니다.

 

또한 

 

균류나 곰팡이를 주 먹이원으로 하기 때문에 벽면에 균류나 곰팡이가 발생했다면 필히 제거해야 하고요,

 

기타 유기물 역시 모두 제거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보다 빠른 시일 내에 제어를 하고 싶다면 목격되는 장소에

 

보행해충용 에어졸을 1~2주 간격으로 2~3회 처리하면 서식 밀도가 크게 감소할 겁니다.

 

그러나 약제처리는 그 때뿐입니다.

 

살아 남은 개체가 또 다시 급속히 증가할 수 있으니

 

위에서 말씀 드린 물리적인 조치를 반드시 병행해야 효과가 있습니다.

 

 

 

답변일 2012.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