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몇달전부터 화장실 욕조 틈사이로
지렁이가 보이기 시작합니다...도대체 정체가 무엇이며
어떻게 해서 생겼는지 알려주세요 ㅠㅠ
아침마다 머리감을때 지렁이가 꿈틀대요...ㄷㄷㄷ
붉은 색을 띄는 지렁이와 달리 마치 때처럼 보이는 이 꿈틀이는 나방파리 유충입니다.
나방파리 제어를 위한 아래와 같은 청소 방법만 숙지하고 있어도 쉽게 제어가 가능합니다.
<바닥, 벽면, 세면용품이 담겨 있는 바구니 내외부 및 주변, 양변기, 욕조, 세면대 등에
퇴적된 물이끼를 솔질 청소를 통해 제거하시고, 이후 화장실을 통풍시켜 물기를 잘 말린 다음
실리콘을 이용해 청소를 하면서 발견된 틈새를 보완하여야 합니다.
틈새 보완을 하지 않는다면 유기물 퇴적 (타일 틈새, 바닥 틈새, 욕조 틈새, 양변기 틈새 등)이 지속되면서
또 다시 나방파리의 은신/서식/ 먹이원으로 작용하게 되니 실리콘 등으로 반드시 보완해야 합니다.>
위의 청소 방법을 실천하는데도 지속적으로 보인다면
하수구에서 나방파리가 올라와 문제가 되는 경우로도 볼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바닥 하수구는 트랩을 열고 칫솔이나 솔 등을 이용해 닿는 곳 까지 최대한 닦아
유기퇴적물을 제거한다면 나방파리 제어에 아주 효과적이나
종종 트랩을 열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때는 아예 물을 사용하지 않을 때에 한하여
장판이나 걸레, 물을 채운 봉지 등으로 덮어 놓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답변일 2012.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