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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가 자꾸 나오네요
  • 작성자 김선민
  • 작성일 2012.10.09
  • 문의구분 해충관련 문의

몇달전부터 개미가 나오기 시작해서 여간 귀찮은게 아닌데요ㅠㅠ

나오기 시작할 무렵에는 정말 많이 돌아다니다가 커피 포트 열때마다 한 열마리씩 둥둥 떠 있어서 물 버리고 씻고 끓이고 사용했습니다.

컴퓨터가 따뜻해서 그런지 컴퓨터 주변에는 줄 지어다니는 건 못 본 것 같고, 가끔 두어마리 기어다니면 잡는 정도였습니다.

어제는 일어나서보니 노트북 마우스 수신기에 바글바글 모여서 열댓마리 있는 걸 보고 기겁하면서 잡았는데;;

크기는 몇mm다 얘기할 수 없을만큼 작구요 색은 갈색이나 붉은색입니다.

아파트 정원 나무에 오르락 내리락 하던 개미랑 닮았는데 제 가방에 묻어 올라오지 않았나싶은데;;

10/29에 이사가는데 그냥 이사가자니 따라올 거 같고;; 여기서 서비스 받고 가자니 혹시나 이사가서 또 나오면 추가비용이 걱정되고ㅠㅠ

일반적인 개미 퇴치법이나 이럴 때 효율적인 서비스 이용방법 알려주세요ㅠㅠ

 

 

 

개미 때문에 피해를 받고 있다면 아무래도 가장 흔한 갈색의 애집개미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문제는 우리가 흔히 보는 야외종 개미와 달리 가주성 개미인 애집개미는 차별화되는 특징이 있어 쉽게 제어하기 어렵다는 것이지요.

 

 

보통의 개미집단이 여왕개미가 1마리인데 비해 애집개미는 한 군집에 수십에서 수백의 여왕개미가 모여 삽니다.

 

여왕개미가 한 마리가 아닌 다수가 있다는 것은 일개미도 굉장히 많은 거대 군집을 이룬다는 것이지요.

 

유인제를 사용하거나 에어졸 또는 도포제등의 화학적인 약제의 사용은

 

군집에서 나와 활동하는 일개미 들만 죽이는 정도입니다. (군집의 5~10%정도만이 외부에서 활동 함.)

 

문제는 일하러 나간 일개미가 돌아오지 않을 경우 여왕개미는 돌아오지 않는 일개미의 수를 감안해서

 

알을 더 생산하기 때문에 초기에는 줄어든 것처럼 보이지만 이내 군집의 개체 수가 일정하게 유지 또는 증가하게 됩니다.

 

  

또한 화학적인 약제를 사용할 경우 군집의 일부 여왕개미가 일개미를 데리고 이곳 저곳으로 이동을 하게 되는데

 

단순하게 본다면 한정된 개미 군집이 그냥 나뉘는 것 같지만

 

나뉜 군집에 있는 여왕개미들이 산란을 아주 열심히 해 원래 있었던 군집의 수 많은 일개미를 증가시킵니다.

 

결국은 집안 곳곳에 개미 군집이 몇 배로 늘어나게 되는 것이지요. ㅡㅡ;

 

   

그래서 가장 중요한 것은 먹이원을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어떤 개미건 간에요)

 

음식물은 반드시 냉장 또는 상온에서 보관할 경우 밀봉상태를 유지하여야 하며,

 

쓰레기통 역시 뚜껑이 있어 밀폐가 유지되며,

 

음식물이나 과자 등의 개미의 먹거리가 남아 있지 않도록 자주 씻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진공청소기와 걸레를 이용하여 구석구석 존재하는 먹이원을 제거해야 합니다.

 

(겨울철에는 난방을 최소한으로 해서 애집개미의 서식조건을 좋지 않게 만드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사가 예정되어 있으니 물품을 정리할 때도 그동안 사용하지 않고 놔두었던 모든 것에 대한 점검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박스 등에 담겨 있는 것은 다 열어 보면서 개미 군체가 서식하는 지를 확인하고

 

이런 서식처가 발견될 경우에는 신속히 외부로 가지고 나가 완전히 털어내는 것이 좋습니다.

 

 

제 생각에는 세스코의 서비스를 이사 전에 받아 1차 제어를 실시한 이후에

 

이사를 가서 2차 제어 및 정기적인 관리로 개미를 일망타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

 

 

 

답변일 2012.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