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려주세요 진짜 ㅜㅜㅜ
어제도 원룸에서 바퀴벌레가 나와서 새벽세시에 소리지르고 난리를 쳤네요
결국 가까운지역에 사는 부모님 불러서 잡았는데...ㅠㅠ
저번에 한마리 나오더니 한 3달뒤 정도인 이번에도 또 나오네요 ㅠㅠㅠ 무서워서 못살겠어요ㅠㅠ
크기라도 작으면 제가 잡을텐데 크기도 엄청커요
거짓말 안하고 여자 손가락 두개정도 크기에요ㅠㅠㅠ 색깔은 까맣고 윤이 마 이ㅏ얼이ㅏ
아버지가 잡으면서 날개가 있는것 같다구 막 날아다닐지도 모른다고 그러셨고
빠르기는 얼마나 빠른지 소리지르면 눈에보일새도 없이 도망가네요 ㅠㅠ
한마리 나오면 집에 20마리정도 더 있다는데 8평도 안되는 코딱지만한 방에 어딜 그렇게 꼭꼭숨었는지 ㅠㅠㅠ
방도 작아서 바퀴벌레가 기어다니면 다 보이거든요 ㅠㅠ 넘 무섭습니다 ㅠㅠ
일단은 붙이는 바퀴벌레약? 그거 사서 주방위주로 붙이려고 하는데 조언좀 해주세요 ㅠㅠ
바퀴벌레 잡아달라할 남친도 없고 ㅠㅠ 서럽습니다 엉엉 ㅠㅠㅠㅠ
일본바퀴나 먹바퀴 ,미국바퀴와 같은 대형바퀴류의 침입이 이루어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대형바퀴류는 외부에서 서식하다가 환경 조건(물, 먹이, 서식/은신처 등)에 어떤 변화가 생기면 이동하게 되는데,
주로 건물의 각종 틈새를 이용하며, 출입문/창문/배관 틈새나 하수구 등을 통해 올라오기도 합니다.
따라서 침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출입문, 창문 등은 문풍지, 가림판 등을 활용해 틈새를 막고,
하수구는 촘촘한 철망으로 된 배수망을 사용하고 각종 배관의 틈새 등은 실리콘을 사용해 막는 방법 등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특히 화장실의 경우 욕조와 세면대 구멍은 물을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마개로 닫아 두시고,
바닥 하수구는 걸레 등으로 덮어 놓는 것으로 임시 조치를 통해 차단이 가능합니다.
베란다가 있는 경우 수직낙하홈통과 바닥 하수구가 있을 수 있는데,
물을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쿠킹 호일, 장판 등으로 적절히 막아 두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바퀴벌레를 목격한 장소 주변, 침입이 예상되는 곳,
침입하면 바퀴가 은신할 만한 장소에 바퀴끈끈이를 설치해 신속히 포획되도록 하세요.
이런 조치를 하였는데도 바퀴가 지속적으로 보이거나 설치된 바퀴끈끈이에 포획 개체 수가 많을 경우에는 세스코를 부르세요~! *^^*
남친보다는 훨씬 믿음직 하답니다. ^^*
답변일 2012.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