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그만 딱정벌레 같이 생긴 벌레가 한달여전부터 나타나기 시작했는데
검색해보니 권연벌레 라고 하더라구요.
책상 주위로 하루에 3~4마리씩 발견되었고 점점 커가는게(?) 보여서 안되겠다싶어서
보관하던 고양이 사료도 버리고 서랍에 쌓아둔 과자봉지(여기 알로 추정되는 것들이 있더라구여)
도 다 버리고 청소기로 싹 청소했더니 어느정도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러고 난 뒤 며칠 뒤 다시 몇마리씩 보이는데 하루에 1~2마리로 줄긴 했지만 작은 크기부터
크기가 큰 것 까지 다양하게 나와서 다른 데 집이 있나보다 추정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더이상 남은 음식물이나 차, 가죽 등 도저히 그 벌레들이 먹이로 삼을 만한
것이 없는데 계속 나오네요 ㅠㅠ
하루에 두세마리 정도 나오는 것이 다이긴 한데 영 찝찝해서요.
여전히 책상 주위에 나타나긴 하는데 전혀 쌩뚱맞게 방 건너편 화장대에서 발견되기도 해서
대체 어디를 치워야 하는 건지 모르겠어요 ㅠㅠ
박멸했다고 생각했는데 권연벌레는 완전 박멸이 불가능한건가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ㅠ
발원지는 찾아서 제거 한것 같고요...
발원지를 찾아 제거하는 것 외에도 지금처럼 보이는 성충은 끊임 없이 잡아내야 추가 번식이 없어질 겁니다.
발생 의심 물품을 폐기하더라도 발원지를 기어나온 유충이
창틀, 문지방, 가구, 천정 등지의 틈새에서 은신한 후 번데기를 거쳐 성충이 되어 나올 수 있으니
이런 장소를 점검해 유충이나 번데기를 제거한다면 성충 발생 밀도도 감소할 겁니다.
인체에 아무런 해가 없으니 그리 걱정하지 마시고요,
유충이건 성충이건 보일 때마다 손으로 잡거나 꾹꾹 눌러 제거한다면 시간은 좀 걸리더라도 제어가 될 겁니다.
노력과 시간만 투자하면 충분히 그리고 완벽하게 퇴치할 수 있습니다. *^^*
답변일 2012.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