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주전에 문의드렸었는데요. 안방 이불에서 독일바퀴다리봤었다구ㅜㅜ
그리고 다음날, 다다음날엔 벽에서 바퀴발견했고.. 바퀴나온곳이 주방 벽면, 베란다에요.
그때 알려주신대로 하려고 대청소했었는데 주방은 청소하면서..바퀴똥이라던가 그런건 발견 못했구요.
베란다는 청소하다가 물건안에서 독일바퀴새끼 두마리가 튀어나왔어요. 그외에 다른 흔적이나 사체는 못봤구요.
독먹이제를 베란다에 14개정도,( 옆집하고 통하는 구멍/ 배수구쪽, 수납함 아래쪽.. 창틀쪽..등등) 주방 싱크대밑에 다섯개정도..그리고 벽면가구뒷쪽에 세개정도 붙였거든요.
안방/작은방/화장실은 우선 안붙였는데..
바퀴찍찍이는 두개를 설치했는데, 베란다에서 바퀴발견된 부근에 하나두고, 주방벽면에 바퀴가 보였던 곳에 두었구요.
주방에서 바퀴가 있던 부근에 벽지 떼어진 부분하고, 복도식 아파트라서.. 베란다에 옆집하고 통하는 구멍??도 테이프로 막아뒀구요.
그로부터 2주가 지났는데요.. 효과를 본건지 알수가 없어서요.
이주가 지난 지금까지 사체나 살아있는 바퀴를 발견하진 못했어요. 바퀴찍찍이에도 아무것도 안붙었고..
베란다는 다시한번 확인해봐야하긴하는데
다른 곳들은 새벽에 불꺼놓고 확인도 해봤는데요 .. 계속 보고있던게 아니라 그런지 발견못했어요.
집안 구석구석 청소하진 못해서 굉장히 찝찝합니다만..
제가 설치한 약이 효과를 본건지 아닌지 어떻게 확인하죠??ㅠㅠ
약설치시 사체가 보일것을 감안하고 한건데.. 하나도 안보이니까 더 찝찝해요.
그래서 지금 드는 생각과..제 바람은 집에 보였던게 양옆집에서 잠깐 저희집으로 들어왔던 것들인가?하는건데..
저는 벽틈새나 베란다 배수구로 들어왔던 옆집바퀴들이, 제가 길을 막아놔서 못들어오는구나 라고 생각하려고 합니다.. 근데 뭔가 찝찝합니다. 벽지 뜯어진거 막는다고 바퀴가 안나오나요??;;;;;;;;;;;;;
아니면 제가 못보는 장판이나 벽지사이에서 숨어살고있을지도..ㅜ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대청소를 해도 구석구석까지 보기는 힘들어서..
집에 바퀴가 서식하고 있는지 어떻게 확인할수 있을까요???ㅜㅜ 친구는 밤에 불켜놓고 과자부스러기를 놓고 기다려보라는데..ㅜㅜ 바퀴끈끈이를 한 열개정도 사다가 구석구석 붙여봐야되나요??ㅜㅜ 베란다에서 새끼까지보였는데ㅜㅜㅜㅜㅜㅜ 어찌 이리 잠잠한지..
바퀴의 서식 유무를 확인하고 싶다면 실내 곳곳에 끈끈이를 설치해 바퀴벌레의 포획 유무를 확인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끈끈이에 다수의 바퀴가 포획될 경우에는 바퀴끈끈이에 다 합해서 몇 마리 되는 지 세어 보세요. ^^;)
일정 기간 설치하였는데도 포획이 되지 않을 경우에는 위치를 바꿔 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바퀴끈끈이, 먹이약제를 사용해 제어하는 것도 방법이지만 바퀴 방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점은
앞서 말씀드렸듯이 음식물, 물, 서식처에 대한 집중관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진공청소기를 이용한 깔끔한 청소와 싱크대, 창고 등 사용하지 않는 물품이 있는 곳을 점검하여
바퀴가 대량 서식하고 있는 곳이 있는지 점검하셔야 하며, 음식물은 항상 냉장보관을 하시고,
음식물쓰레기 역시 밀폐된 상태로 보관하거나 즉시 외부로 배출하는 방법을 사용해 먹이원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바퀴벌레는 외부에서도 침입하지만 택배물품 등 외부에서 반입되는 물품에 의해서도 침입하니 항상 관리에 만전을 기하시기 바랍니다. *^^*
그래도 불안하시다면 1588-1119로 전화주세요~ !
답변일 2012.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