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은 원룸이구요 한달 전 쯤에 태풍 지나고 나서 화장실에서 돈벌레가 나와서 하수구에서 올라온 것 같아서 사용할 때 제외하고 하수구를 아예 막고 지냈어요. 그런데 오늘 거실에서 또 돈벌레가 나왔네요. 이제 더이상 나올 곳이 없는 것같은데 ㅜㅜ 저번보다는 좀 작은 사이즈구요 돈벌레는 원래 밖에서 들어오는 거 아닌가요? 집에서 서식하고 있을 경우도 있나요? 없애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그리마가 하수구로만 침입하지는 않습니다. ㅡㅡ;
그리마는 출입문 틈새, 벽면 틈새, 창문 틈새, 에어콘 실외기 배관틈새, 하수구 틈새 등을 통해 침입할 수 있는데,
건물 내로 1차 침입할 경우 습한 장소라면 어디든지 은신이 가능하기 때문에 틈새 등에 대한 밀폐도를 향상시키고,
실내 습도를 낮추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여름에는 환기, 겨울에는 난방 등이 방법이 될 수 있으며, 흡습제, 제습기 등을 활용하시면 더 좋습니다.
그리고 어둡고 습한 장소에는 바퀴끈끈이를 설치해
침입 또는 이동하는 개체를 포획하는 방법을 사용하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그리마는 천적을 만나면 다리를 떼어 놓아 천적이 떨어진 다리에 눈이 가도록 하고 열심히 도망갑니다.
(다리는 다음 번 허물 벗을 때 재생됩니다.)
답변일 2012.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