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친구를 만나서 들은 이야기가
종이 제질상 냄새가 잘 베이고 습기를 잘머금기 때문에 책 사이에 바퀴벌레가 알을 낳거나 배설물을 묻히고 자주 왔다갔다 한다 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 친구는 책을 모두 버렸고, 가급적이면 책을 사는 것도 줄이려고 한다고 하는데, 저희집은 반대로 책이 많습니다. 따로 서재도 있을정도인데, 이처럼 바퀴벌레가 책을 좋아한다는 친구의 말이 사실이라면 어떻게 방지를 해야 하는건지 궁금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바퀴벌레가 몸이 눌리는 것을 좋아해 물건이 적재된 곳을 좋아하긴 합니다만...특별히 책을 좋아하는것은 아닙니다.
책들이 바퀴벌레의 은신처가 될 수는 있겠지만...
책뿐만 아니라 정리되지 쌓아 놓은 물건 틈 모두가 은신처가 될 수 있습니다. ㅡㅡ+
괜한 걱정으로 책을 멀리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바퀴의 번식이 걱정이 된다면 .. 우선 바퀴의 추가적인 침입을 막기위한 조치가 필요합니다.
출입문 틈새, 창문틈새, 베란다 홈통 틈새, 싱크대 배수구 틈새 등등
외부로 난 작은 틈새라도 실리콘, 알루미늄 호일, 포밍 등을 활용해 막으십시오.
그리고 화장실 배수구는 철망으로 된 것을 구입해 교체하시거나
화장실에서 물을 사용하지 않을 때는 걸레 같은 것으로 덮어 두는 것도 좋습니다.
보완이 어느 정도 실시되면 이제는 내부관리입니다.
음식물은 바퀴의 접근을 차단할 수 있도록 밀폐가 가능한 용기에 담거나 비닐로 꽉 묶어 두셔야 하고,
냉장보관이 가능한 것은 냉장고에 넣으시기 바랍니다.
음식물 쓰레기 역시 상단을 꽉 묶어 바퀴가 침입할 수 없도록 하고 가급적 발생 즉시 외부로 폐기하시구요...
일반 쓰레기통은 주기적으로 내부를 세척해 바퀴의 먹이가 묻어 있지 않도록 하며
가급적 뚜껑이 있어 밀폐가 가능한 것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바퀴가 목격되는 장소 부근에 바퀴끈끈이를 설치해 이동 중인 바퀴를 포획해 밀도를 낮추는 노력을 병행하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그래도 걱정이 된다면...책은 가까이 하시고 세스코를 부르세요~!
답변일 2012.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