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고살았는데 주방 옆 다용도실에 먼지다듬이가 집에 많이 번식했다는걸 얼마전에알고는
싹 치우고 락스로 대청소를 하였습니다.
다용도실에 세탁기,빨래바구니2개,쌀20키로뜯어놓은것,종이상자 세제5키로,두유상자
등등.. 알아보니 먼지다듬이가 다 좋아하는 것들이더라구요
싹 다 정리한 뒤. 락스물로 청소를 하고
약국가서 비오킬을 사서 싹 뿌렸습니다.
3일째정도된것같은데 다용도실에 죽어있는것도 많이 보이는데 아직 살아있는것도 있는데
어떻게 된거지요 ㅠ_ㅠ 시체들인지 어디서 나왔는지 우수수 떨어져있어요..
다용도실 주변 문턱 지나서 주방까지에도 시체들이 떨어져있습니다.
시체들맞겠지요 ..건드려봐도 안움직이는거 보니 시체 맞는것같은데
근데 문제는 이걸 그냥 청소기로 빨아들였는데 어떡하지요?
걸레로 할까생각했지만 저번에 세탁망에 가득있는걸 보고 빨라고 들어가서 빨았는데 안떨어지고
계속 있더라구요 끊임없이..그리고
빨랫감에도 그때 먼지다듬이들이 살아서 엄청많이 붙어있었는데 그걸 어떻게도저히 처치할수가없어서
그냥 대충 털고 빨았더니 나중에 갤때 보니까 죽은 시체들이 ㅜㅜ조금씩 붙어있는데
이런건 어떻게 없애죠..그렇게 입어도 상관없나요?집에 네살된 딸도있는데..
그리고 지금 보니 세탁기에도 많이 떨어져있어 보여요..항상 세탁기 통풍시킨다고 문을 활짝 열어두는데
그안에도 다 떨어졌겠죠 이런건 어떻게 치워야 하나요..
무엇보다 문제는 옷감속에 있는 시체들을 어떻게 처리해야하나 입니다..
또 앞으로 다용도실을어떻게 관리 해야하는지..
락스 희석액으로 청소를 하였다고 하나 이는 제거되지 않은 장소나 부분에 남아 있는 다듬이에게
또 다른 방법으로 습도를 높여주는 결과가 됩니다. ㅡㅡ^
서식 밀도가 높을 때에는 보행해충용 에어졸을 사용해 다용도실 벽면이나 수납장 등 고정 물품에 약제처리를 하고
종이 박스나 기타 폐기가 가능한 것들은 폐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쌀이나, 두유 등 보존해야 하는 것은 점검 후 별도 보관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완전히 없어질 때까지는 에어졸과 환기를 이용하시고, 환기가 잘 안 될 경우에는 선풍기를 활용하세요.
세탁을 한 후에도 빨래에 붙어 있을 경우에는 아기욕조 혹은 큰 대야에 물을 담아 별도 헹궈내야 할 것 같습니다.
다듬이 죽은 사체가 인체에 어떤 영향을 준다는 보고는 아직까지는 없으나
사람에 따라 호흡기를 통한 체내 유입 시 과민 반응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세탁기는 중성세제를 사용해 작동하는 것으로 내부에 있다 하더라도 살아 있을 수는 없습니다.
꺼림직 하다면 세탁조 청소 세제를 사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답변일 2012.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