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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코의 궁금한 부분을 상세히 답변드리겠습니다.

제가 원룸에 살거든요 4층인데요

새벽 12시 반쯤에 티비보고 있는데 천장으로 삭 기어가더라고요

제원룸에 바퀴나온거 처음임ㅠㅠ

깜짝놀라서 키친타올두루마리로 때려잡으려고 천장에있는거 때렸더니 막 날개 퍼드득거리면서 떨어지더라고요

떨어져서도 어두운데 기어가려고 그래서 빠르게 잡았거든요

잡고보니까 크기는 한 3센치는 넘는거 같고 딱 때려서 잡았을때 알집은 안풀었어요

사진은 차마못찍었어요

화장실, 싱크대, 베란다(조그맣게 있음)에 배수구있구요 부엌에는 음식물거르는망있고 화장실엔 머리카락걸

르는 망이 있거든요 베란다 하수구가 좀 커요 망같은것도 없고 그냥 배수구거든요

샷시랑 방충망은 베란다와 외부, 부엌과외부, 화장실과 외부사이, 베란다와 방사이, 현관과 방사이 이렇게 있

구요 다 방충망 있어요

저녁에 베란다랑 거실사이문열고 베란다물청소를 잠깐했었는데 베란다 배수구가 좀 유력한듯

정말무서운데 바퀴벌레...ㅠㅠ

어디로 들어온걸까요?? 어디에 알까고 갑자기 나온건 아니겟죠?? 죽일땐 알안나왔엇는데

그동안 한번도 바퀴나온적없다가 이러니까 어찌해야될지 그렇게 큰거면 진작에 발견했을텐데 갑자기 나오니까....

이제 어떻게해야댈까요....

원룸에 있는 침입 경로를 거의 다 수색한 것을 보니 정말 급하신 것 같습니다. ^^;

지금 빠진 곳이 출입문이 있네요. 출입문에 문풍지가 덧붙여있지 않다면 그 틈새로 침입이 가능하니

문풍지를 부착해 바퀴뿐만 아니라 다가올 겨울에 대비한 외풍 차단 효과를 보기 바랍니다.

배수구의 경우 물을 사용할 때는 어쩔 수 없지만 물을 사용하지 않을 때는 장판 같은 것을 이용해 덮어 두는 것도 좋고요,

싱크대 하단부 가림판을 제거하면 주름관이 하수구와 연결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 부분으로도 침입이 가능하니 쿠킹 호일 등으로 막아 바퀴벌레도 잡고 또 악취가 차단하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창문의 구조를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이렇게 되어 있기 때문에 바퀴벌레를 포함한 기타 곤충이 기어 들어올 수 있습니다. (방충망이 있더라도요.)

이 부분도 문풍지 등을 덧대어 보완을 한다면 침입을 최소화 할 수 있을 겁니다.

마지막으로 바퀴끈끈이를 의심 장소에 설치해 두면 바퀴가 침입하더라도 안심이 될 겁니다. *^^*

답변일 2012.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