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쭤볼께 있어서 글 남깁니다.
이 집에 18년째 살고 있습니다..
벌레라는것은 한번도 없었는데 2주전에 1번 냉장고쪽에서 바퀴벌레를 발견하고 오늘 화장실에서 바퀴벌레를 한번 발견했습니다.
지금 새벽시간에요.. 크기는 남자손 기준 새끼손가락 끝 마디 정도 크기였고 갈색빛을 띄었습니다.
18년동안 벌레가 없던집인데..그리고 바퀴벌레를 싫어하는데 걱정입니다.
오늘 제가 본 바퀴벌레...는 어느종류 바퀴벌레이며 번식을 하는녀석인가요?
바퀴벌레라는 것이 언제 어떤 경로로 침입해서 목격, 번식이 될 지 모르는 곤충입니다. ㅡㅡ^
바퀴의 종류보다는 우선 바퀴의 추가적인 침입을 막기위한 조치가 필요합니다.
(어떤 종류인지 궁금하시다면 사진을 촬영해서 올려주세요 )
출입문 틈새, 창문틈새, 베란다 홈통 틈새, 싱크대 배수구 틈새 등등
외부로 난 작은 틈새라도 실리콘, 알루미늄 호일, 포밍 등을 활용해 막으십시오.
그리고 화장실 배수구는 철망으로 된 것을 구입해 교체하시거나
화장실에서 물을 사용하지 않을 때는 걸레 같은 것으로 덮어 두는 것도 좋습니다.
보완이 어느 정도 실시되면 이제는 내부관리입니다.
음식물은 바퀴의 접근을 차단할 수 있도록 밀폐가 가능한 용기에 담거나 비닐로 꽉 묶어 두셔야 하고,
냉장보관이 가능한 것은 냉장고에 넣으시기 바랍니다.
음식물 쓰레기 역시 상단을 꽉 묶어 바퀴가 침입할 수 없도록 하고 가급적 발생 즉시 외부로 폐기하시구요...
일반 쓰레기통은 주기적으로 내부를 세척해 바퀴의 먹이가 묻어 있지 않도록 하며
가급적 뚜껑이 있어 밀폐가 가능한 것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바퀴가 목격되는 장소 부근에 바퀴끈끈이를 설치해 이동 중인 바퀴를 포획해 밀도를 낮추는 노력을 병행하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답변일 2012.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