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은 상가주택이구요 부엌 쪽에 큰 창문이 있는데요 그 창문앞에 있는 천장에 지름 7cm 정도의 구멍이 있었어요 전기선 연결을 위한 구멍이었는데 쥐가 냄새를 맡고 왔는지 창문을 통해서 거기 있다가 저희 가족이 자러 들어가면 부엌에서...ㅠ아후..

냉장고 옆에 있는 박스에서 라면 봉지를 찢어다가 거기에 있는 라면 부스러기를 가져가서 냉장고 옆에 있는 김치냉장고 뒤에서 먹고 있었습니다ㅠㅠ..이때만 생각하면 소름이 다시 돋는데... 아침에 엄마가 그쪽을 툭! 건드리니 이놈이 재빠르게 부엌을 가로질러 가는데 짧은 순간이지만 쥐를 그렇게 가까이에서 본게 처음이라 기억합니다.. 꼬리가 길고 버스카드보다 작은 까만 쥐였어요ㅠㅠ...

그 뒤로 아빠가 천장에 난 구멍은 다 막으셨는데 저희집이 지은지 15년 이상된 건물이라 그런지 여기저기에 걔들이 들어올 틈이 있나봐요.. 그 이후로도 보일러 선을 2번이나 뜯어먹어서 보일러 선은 바깥으로 빼 놓았구요

지금 한 1주일 정도.. 천장에서 이놈들이 뛰어다녀서 그 소리에 소름이 돋고 짜증이 나서 어떻게 하지를 못하겠어요.. 이리저리 뛰어다니다가 우산같은 걸로 퉁! 쳐주면 쫄아서 막 도망가는 소리도 들리구요.. 근데 이제는 우산으로 쳐도 조용히 하지도 않고 그냥 막 돌아다닙니다..

쥐약을 놓자니 얘들이 천장에서 죽으면 그건 어쩌나 싶구요...ㅠ_ㅠ...

제가 두려운건 들어올수 있는 구멍은 다 막았는데 얘들이 또 들어왔다는건.. 외부에서 들어오는 구멍이 있다는 것이고 이게 해결된다고 해도 또 쥐가 들어올 수 있다는...게 너무 무서워요ㅠㅠ

q&a해본후에 세스코를 불러야 하는 상황이면 세스코를 불러야 할거 같습니다ㅠㅠ..

보시기에 어떠신가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