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름이 아니라, 올여름 덥고 습해서 인지 아니면 윗집 배관이 터져서 인지 집안 전체 엷게 곰팡이가 피었습니다.
그리곤 집에 먼지다듬이가 잔뜩 등장을 했는데요-
특히 벽면에 바글바글 잔뜩 붙어있어요-
집에 이제 막 돌 지난 아기가 있어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예요.
먼저 집에서 훈연제를 사용해서 시도를 해 보고 싶은데요-
이에 몇가지 문의 드립니다.
0) (가장 중요한 건데요..^^) 훈연제 사용해도 애기한테 괜찮을까요?
아무리 환기하고 청소한다해도, 일부 잔류할텐데..
1) 훈연제에 사용전 119 에 미리 신고하라고 되어 있던데, 그정도로 연기가 많이 발생하는 건가요?
2) (인터넷에 알까진 약제가 침투되지 않아 한번 더 해주라고 되어 있던데..)
훈연제 1회 사용후 1~2주후 다시 해 주면 완전 박멸되나요? 아니면 주기적으로 계속 해 주어야 하는지요?
3) 훈연제 사용시 옷장, 서랍장 등 문 열고 해야 되는 건가요?
4) 훈연 후, 청소는 어느 정도로 해야하는지?
- 바닥, 벽, 옷장, 서랍장 다 닦고.. 접시, 냄비 등도 다 새로 세척하고 해야하는지..
- 음식물 외 간장, 식용유 뚜껑만 잘 닫아두면 사용해도 괜찮은건지.. 아님 다 버려야는지..
- 물건이나 장난감 같은거도 한번 닦고 사용하면 되는건지..
마지막으로 세스코에선 먼지다듬이 완전 박멸해 주실 수 있는건지요..
인터넷에 완전 박멸이 어렵다고 해서^^;
개미 정도 크기에 잘 보이는 벌레면 그러려니 하겠는데
이건 뭐 자세히 안보면 잘 보이지도 않는 벌레라 정말 미치겠어요-
도와주세요 세스코~
안녕하세요. 세스코입니다.
훈연제는 세스코에서 직접적으로 사용하는 방식이 아니기때문에 문의 하신 사항에 대해 답변이 어려운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사용 설명서를 잘 읽어보시고 그에 따라 사용하시면 될 듯 한데요. ....
우선 훈연제의 사용보다는... 습도 관리만 잘 되면 충분히 제어가 가능합니다.
다듬이벌레는 작아 소수가 있을 때는 거의 눈에 띄지 않고 어느 시점(일정 밀도 이상)이 되어서야 눈에 띄기 시작하는데
나무 등의 가구류, 벽지, 서적, 곡식 가루 등 온갖 곳에서 보일 수 있으며 워낙 작고 유백색이라 초기발견 및 제어가 다소 어려운 녀석입니다.
하절기인 경우에는 환기를 통해 실내 습도를 낮추는 방법으로도 충분히 제어가 가능합니다.
(동절기에는 환기를 실시하는 것 보다는 실내 난방이 더 효과적입니다.)
습도를 낮추면서 동시에 싱크대/ 주변 벽면이나 천정 등지에 발생한 균류나 곰팡이류(제일 좋아하는 먹이원) 및 곡물가루,
곤충 사체는 물론 먼지까지 반드시 철저한 청소를 통해 제거되어야 합니다.
물리적인 조치에도 없어지지 않을 경우 정기적인 약제를 사용해야 하는데
싱크대를 중심으로 주변 지역(특히 틈새) 에 에어졸을 처리해야 합니다.
약제 처리는 1~2주 간격으로 2~3회 반복 처리해야 근절할 수 있으며 직접 해 보셨는데도 없어지지 않을 경우에는
전문 방제서비스를 통해 해결하는 방법을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답변일 2012.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