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구에서 살다가 서울로 올라와서 고시원에서 자취하고 있는 대학생입니다.
사실 1학기때도 같은 방에서 살았는데 바퀴벌레 2마리 정도만 마주치고 모기랑 날파리정도만 봤거든요.
그래서 여름방학을 집에서 보내고 다시 올라와서 전에 봤던 바퀴벌레가 신경쓰여서 붙이는 바퀴약 몇개 방안에 붙이고 한 일주일정도 지났는데... 갑자기 그리마가 한두마리 보이기 시작하네요 -_-;; 첨엔 잘 보이지도 않는 조그마한 녀석들이 돌아다니더니 이젠 중형급까지...orz
그래서 일단 지금 방청소하고 친구가 홈매트를 켜놔도 효과가 있더래서 홈매트 사와서 켜놨는데...
1. 홈매트 켜놔도 그리마한테 정말 효과가 있나요?
2. 최근 여러마리 본거 같은데 이거 혹시 바퀴벌레 시체를 먹으려 들어오는걸까요?;;
3. 틈을 막고 싶은데 실리콘을 보통 어디서 구할 수 있는지 가르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ㅠ
그리마 제어에 전자모기향은 큰 효과가 없을 듯합니다.
그리마는 보통 건물 주변에서 서식하다가 지하실, 벽면 틈새, 창문 틈새, 에어콘 실외기 배관틈새, 배수구 틈새 등을 통해 침입할 수 있는데
건물 내로 1차 침입할 경우 습한 장소라면 어디든지 은신이 가능하기 때문에 실리콘, 문풍지 등을 활용해
틈새를 차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실내로 침입했다 하더라도 습도가 낮아질 경우 그리마 서식이 불가능해 지기 때문에
정기적인 환기, 흡습제, 제습기 등을 활용해 실내 습도를 낮추는 것이 좋습니다.
보완 이전에 출입문 틈새, 배수관 틈새, 창틀, 천정 모서리 틈새 등 침입 예상 경로와 은신할 수 있는 틈새 등지는
에어졸로 1차 처리한다면 은신하고 있을 지 모르는 그리마에 대한 제어가 가능하니 참고하시고요,
음습한 장소 등지에 바퀴끈끈이를 설치해 침입 또는 이동하는 개체를 포획하는 방법을 동시에 사용하면
그리마를 거의 보지 않을 수 있을 겁니다.
참..실리콘은 마트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
답변일 2012.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