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대 옆 벽면을 따라 길게 양면테이프를 붙여 놓았더니 이런 벌레가 묻어있습니다.
요즘 벌레 물린 자국이 심심찮게 있던데 혹시 이녀석 때문일까요?
크기는 아주 작았습니다..jpg)
다듬이벌레고요, 이 녀석이 무는 등의 직접적인 가해를 하지는 않습니다만
존재 자체 만으로 불쾌감을 주는 혐오곤충에 속합니다.
다듬이벌레는 작아 소수가 있을 때는 거의 눈에 띄지 않고 어느 시점(일정 밀도 이상)이 되어서야 눈에 띄기 시작하는데
나무 등의 가구류, 벽지, 서적, 곡식 가루 등 온갖 곳에서 보일 수 있으며
워낙 작고 유백색이라 초기발견 및 제어가 다소 어려운 녀석입니다. ㅡㅡ^
하절기인 경우에는 환기를 통해 실내 습도를 낮추는 방법으로도 충분히 제어가 가능하고
동절기와 장마철에는 환기를 실시하는 것 보다는 선풍기나 제습기를 가동하거나 난방을 해서 습도를 낮추면 됩니다.
습도를 낮추는 것과 동시에 이 녀석들이 보이는 장소 주변에 발생 가능성이 있는
균류나 곰팡이류(제일 좋아하는 먹이원) 여부를 확인하고 있을 경우 반드시 제거해야 합니다.
또한 곡물가루, 곤충 사체는 물론 먼지까지 반드시 철저한 청소를 통해 제거되어야 합니다.
물리적인 조치에도 없어지지 않을 경우 정기적인 약제를 사용해야 하는데
많이 보이는 장소 중심으로 주변 지역(특히 틈새) 에 에어졸을 처리해야 합니다.
약제 처리는 1~2주 간격으로 2~3회 반복 처리해야 근절할 수 있으며
직접 해 보셨는데도 없어지지 않을 경우에는 전문 방제서비스를 통해 해결하는 방법을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답변일 2012.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