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부터 제 방에서만! 이런 벌레가 나옵니다.
도대체 어디서부터 나오는지도 모르겠고 저게 무슨 벌레인지도 모르겠어요..
그리고 오늘 문득 창문 레일쪽을 봤는데..
그 의문의 벌레가 단체로 죽어있더라구요.. 얼마전에 모기약을 뿌려서 그런가 ㅠㅠ
처음엔 개미인가 했는데..이젠 뭐가 뭔지를 모르겠네요..
제방이 저희 집에서 유난히 가장 먼지도 많이 쌓이는 방이라 계속 청소해도 먼지가 나오고..
그리고 방바닥을 한 번 쓸기라도하면 쓸어논 것들 틈에서 저 벌레들이 꼭 한 두마리씩 나옵니다..
그리고 책장에서 꺼낸 책에서도 가끔 나와요.. 공부하다가 책상에서도 나오고.. ㅜㅜ
근데 문제는 제 방에서만! 나온다는 겁니다.. 다른 방은 문제 없고,
그리고 저희집 지은 지도 얼마 되지 않았는데 왜 이러는지 모르겠네요 ㅠㅠ
어머니말씀으로는 종이가 많은 곳에서 그 벌레가 더 잘 나오는 것 같다고 하시는데..
제가 학생이라 방에 책이 많아서 그런 것 같기도하고..
이거때문에 무료진단도 신청했네요 ㅠㅠ ..
대체 무슨벌레인지..어떻게 없애는건지 좀 알려주세요 ㅠㅠ
사진이 너무 작고 흐릿하여 확인이 어렵습니다.
다만..설명해주신 내용으로는 다듬이벌레로 추정됩니다.
다듬이벌레는 주로 습하고 따뜻한 곳을 선호하며 잡식성으로 균류(곰팡이), 꽃가루, 마른 식물, 곡물가루, 곤충의 시체,
분진, 먼지까지 다양하며 주요 서식처로는 서적, 습한 바닥, 배관틈새, 벽 틈새, 석고보드, 목재 등으로
소수가 있을 때는 워낙 작아 눈에 띄지 않다가 지속적인 번식을 통해 서식 밀도가 높아지면 그제서야 눈에 띄는 경향이 있습니다.
성충 한 마리가 평균 20개의 알을 낳고, 평균 20일 정도면 알에서 부화하며,
유충이 약 한달, 성충은 3개월 이상 생존합니다만 습도만 50% 이하로 낮춘다면 쉽게 제어가 가능합니다.
습도 제어와 동시에 먹이원 제거를 위해 곰팡이(제일 좋아하는 먹이)가 발생한 장소를 찾아 제거하고
진공청소기를 이용해 먼지까지 완벽하게 제거해 먹이원을 차단하는 물리적인 방법이 있지만
많은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신속한 제어를 위해서는 화학적인 방법을 동시에 진행해야 급격한 밀도 감소를 꾀할 수 있습니다.
최초 발견된 장소를 중심으로 실내 전체에 대한 정밀 조사를 해 보세요. (가구류나 벽지 등에 대한 조사도)
혹시나 옷장 내부에서 발견이 된다면 이불이나 의류에 묻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일광소독 및 세탁을 하시고 내부는 에어졸을 이용해 틈새, 모서리에 골고루 약제를 처리하시기 바랍니다.
화장대와 같은 가구의 서랍이 있을 경우에는 반드시 서랍을 빼고
그 내부까지 약제를 충분히 처리해야만 하며 빼낸 서랍 역시 모든 면에 약제처리를 실시해야 합니다.
눈에 보이지 않을 때까지 일주일 간격으로 2~3회 반복한다면 알에서 부화하는 새로운 개체까지 확실하게 없앨 수 있습니다.
그리고 완전히 없어질 때까지는 보일러 또는 에어컨 등을 가동해 습도를 낮출 수 있도록 하시고
가구류 안쪽에 흡습제를 넣어 두시면 습도 조절에 도움이 될 겁니다.
답변일 2012.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