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사정상 혼자살게된 16살 중학교 3학년입니다 .
어제와 그제 집을 사정상 비우게 됐었는데요 .
여름이다보니 부엌과 집 창문들을 열어두고 갔었습니다 .
그리고 오늘 아침에 집에 와서 내일 개학이라서
집 청소를 하기위해서 부엌엘 갓는데 싱크대에 물을켜니까
갑자기 눈 앞에서 곱등이가 펄쩍 뛰네요 .
어떤곳에 질문을 올려도 무조건 세스코에 문의하거나
세스코를 부르라고 들 하더라구요 .
집에 바퀴벌레도 사는것같습니다 .
한마리가 보인 후 그 이후로 보이진 않지만
구석이나 습한곳에서 번식하고 살아가고 있는것같아요
혼자사는데다가 겁도 많아서 지금 너무 힘듭니다.
용돈받는것도 얼마 되지 않아서 간단한 처치라도 받고 싶어서 이렇게 질문 올립니다.
꼽등이의 침입 경로는 크게 두 가지 경로입니다.
출입문 틈새 등지로 침입하거나 화장실 욕조 틈새나 배관 틈새, 하수구 등을 통해 침입하는 것으로도 볼 수 있지요.
전자의 경우 출입문, 창문, 배관 등의 틈새를 문풍지, 실리콘, 우레탄 폼 등을 적절히 활용해 보완하시면 되고요.
후자의 경우 화장실 내부 습도를 감소시킬 수 있도록 환풍기 상시 작동 또는 화장실 문을 열어두거나
침입이 의심되는 틈새를 실리콘으로 막는 방법이 있습니다.
또한 바닥 배수구의 경우에는 촘촘한 철망으로 교체 설치하거나
물을 사용하지 않을 시에는 걸레 등으로 막아 두는 방법도 있으니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바퀴벌레에 대해 안내드리겠습니다.
바퀴를 한번 목격한 이후 목격이 없었다면 실내 곳곳에 끈끈이를 설치해 바퀴벌레 유충의 포획 유무를 확인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끈끈이에 다수의 바퀴가 포획될 경우에는 바퀴끈끈이에 다 합해서 몇 마리 되는 지 세어 보세요. ^^;)
일정 기간 설치하였는데도 포획이 되지 않을 경우에는 위치를 바꿔 보는 것도 방법이며,
그래도 포획이 안될 경우, 먹이약제를 활용해 제어하시기 바랍니다.
바퀴끈끈이, 먹이약제를 사용해 제어하는 것도 방법이지만 바퀴 방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점은
음식물, 물, 서식처에 대한 집중관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진공청소기를 이용한 깔끔한 청소와 싱크대, 창고 등 사용하지 않는 물품이 있는 곳을 점검하여
바퀴가 대량 서식하고 있는 곳이 있는지 점검하셔야 하며, 음식물은 항상 냉장보관을 하시고,
음식물쓰레기 역시 밀폐된 상태로 보관하거나 즉시 외부로 배출하는 방법을 사용해 먹이원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바퀴벌레는 외부에서도 침입하지만 택배물품 등 외부에서 반입되는 물품에 의해서도 침입하니 항상 관리에 만전을 기하시기 바랍니다. *^^*
답변일 2012.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