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있는 검정색 거미는 아니구요...
흰색과 아주 연한 갈색을 섞어놓은 거미에요.( 크기는 아주작지는 않은 중간정도)
이 거미를 지금까지 본게 총 두번이구요. 둘다 제방에서 나타납니다.
청소는 구석구석 깨끗이 청소기 돌려가며 이틀에 한번 꼭 해요.
한번은 제가 겨울 철지난 제 베게만 깜빡잊고 세탁하지 않은채로
방한구석에 놓고 있었다가, 얼마전에 베게커버 세탁하려고 들어올렸는데
조금 큰 흰색 이 거미 한마리가 기어다니더라구요/
그래서 먼지가 많이 쌓이면 거미가 생기는건가? 생각하고 바로 제거했어요.
그리고 오늘아침에, 저번에 본 거미보다는 조금 더 작고 좀더 베이지계열의 거미가
제가 모기장을 치고 자는데 그 위에 붙어서 기어다니는거에요..
그래서 혹시 여름이라 자면서 땀나니까 뭐 그런거랑 먼지때문에
덮고자는 이불이나 베게에서 생기는 건가 싶어서 전부 밖에 내다놓았어요..
밖에서 들어오는 거미같지는 않은데...ㅠ.
제가 생각하는 이유가 맞나요?.. 먼지나 땀때문에...
아니면 거실에서 화분을 몇개 키우는데 거기가 기어 들어오는건가요..
알려주세요 ..!!
정말 벌레가 너무 싫어요 ㅠㅠㅠ
사실 아파트에 살아서 모기걱정은 없는데 집벌레( 애수시렁이, 화랑곡나방!!)때문에
모기장 치고 자요 ㅠㅠ
거미를 가장 손 쉽게 빠른 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은 거미가 침입했을 법한, 숨어 있을 만한 곳에 에어졸 처리하는 겁니다.
(거미는 살충제에 민감해서 금방 죽습니다.)
다만 에어졸이 실내에 들어와 있던 거미와 앞으로 침입할 수 있는 거미를 차단할 수 있겠지만
약제로 인한 효과는 일시적이기 때문에 반복적으로 약제 처리를 해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약제를 과다하게 사용하는 것은 여러 모로 좋지 않습니다.)
따라서 장기적인 관점에서 볼 때, 약제 사용 없이 거미의 침입경로를 차단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인 방법이 됩니다.
거미가 침입할 수 있는 천정틈새, 창틀 틈새, 출입문 틈새, 각종 배관 등의 틈새를
문풍지, 가림판, 실리콘 등을 활용해 차단하는 것이 거의 영구적인 침입 제어효과를 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답변일 2012.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