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A 문의
세스코의 궁금한 부분을 상세히 답변드리겠습니다.벌레확인, 비용문의 입니다.
- 작성자 백재민
- 작성일 2012.07.27
- 문의구분 해충관련 문의
정말 8년을 살면서 바퀴한번 못봤고 집에 날파리하나만 날아다녀도 밤새 잠을설칠정도로 벌레나 곤충에 민감합니다. 메뚜기나 잠자리, 매미등도 못보고 못만질정도로 거의 벌레와 곤충에게 공포를 느끼는 정도인데요..집에 같이사는 고양이가 엇그제 가출을하는바람에 하루꼬박찾아서 데려왔습니다.
그러고서 어제 샤워하고 나왔는데 고양이가 거실에서 뭘 빤히 쳐다보길래 뭘보나 싶어서 봤더니 저런 벌레가 기어다니고 있더라구요. 놀래서 휴지로 일단 잡아서 변기에 내려보내고 혹시나 더있을까 하는마음에 집 구석구석을 다뒤졌는데 공기청정기에 한마리가 기어가는걸 제가 또 잡아서 사진으로 찍은겁니다.
저 벌레가 뭔지 아무리 찾아봐도 안나오는데 저 벌레가 뭔가요?
한두마리가 보였다는건 집에 수십마리가 있을수도 있다는 말인가요?
세스코를 부르면 견적은 얼마나 나오게되나요?
23평아파트고 강아지2마리 고양이1마리 이렇게 같이삽니다.
빠른답변좀 꼭 부탁드립니다.
사진이 작고 확대해도 자세히 관찰되지 않지만 거저리과에 속하는 곤충으로 보입니다.
거저리과를 포함한 저장식품해충은 쌀, 콩 등의 곡물류나 밀가루, 부침가루, 빵가루, 땅콩, 비스킷, 담배 코코아,
커피, 건과류(바나나, 파인애플 등 과일 말린 것) 당근, 말린 꽃, 허브, 땅콩, 후추, 씨앗류, 애완동물 사료 가죽,
실크, 곤충사체 및 가구 등 밀폐되지 않은 상태로 실온에 방치된 모든 먹거리에서 발생 가능합니다.
따라서 주로 보이고 있는 주방 및 창가를 잘 찾아 보시면 문제 장소 및 물품을 확인할 수 있을 겁니다.
저장식품해충 제어에 가장 중요한 사항은 발원지를 제거하는 것이니 반드시 꼼꼼한 점검으로 오염된 물질을 찾아 제거하시기 바랍니다.
창가에서 보이는 것은 발원지에서 기어 나온 성충이나 유충(번데기를 거쳐 성충)이
창틀이나 수납장 모서리, 천정 틈새 등지에 머물러 있다가 목격이 되는 것이니 역시 일일이 제거하시고요.
저장식품해충이 혐오스럽게 보이기는 하겠지만
곡식류나 1차 가공식품을 오염시켜 재산 상의 손해를 줄 뿐 사람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경우는 없으니 안심하시기 바랍니다.
답변일 2012.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