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선 저는 수험생이라 5월부터 고시원에서 살고있는데요.
참고로 리모델링을 한것같은데, 건물자체는 낡은건물 같아요.
6월중반?그쯤에 책상에 딱소리하고 떨어진 벌레가 지금까지 계속 보여서 너무신경쓰여요ㅠㅠ
인터넷으로 권연벌레라는것까지 찾았고,그 특징이랑 완전 일치합니다.
근데 이상한건 방밖에 부엌이 있기때문에 제방에는 곡식,쌀,밀가루,부침가루 등등 이런게
하나도 없구요, 과자나 간식 이런거 안먹어서 아예없구요,음식물쓰레기이런게 제방엔
아예없구요.
제가 호흡기가약해서 방바닥을 향균물티슈 밀대에 끼워서 침대밑까지 맨날 청소하기때문에
먼지같은것도 없어요..고시원인데 원래 제집에 방보다 열심히 청소해요 너무좁아서... ㅠㅠ.
며칠전에는 냉장고뒤랑, 책장위랑, 옷장 등을 무슨 부스러기라도있는지
모조리 뒤졌는데 작은 부스러기조차 없는거 확인했어요.
마릿수도 처음 나타난 이후로 늘지않고,
하루에 한마리 혹은 이틀에 한마리, 간혹 연속이틀정도 아예한마리도 보이지않은때도 있고,
제일 많이 나타났던게 하루에 두마리 정도라면
이벌레가 제방에서 알낳고 살고있는걸까요?ㅠㅠ
아니면, 창밖에서 제가 잠깐씩 나가는 사이에 문을 통해 들어오는게 발견되는걸까요.
원래 벌레보면 진짜 모기,개미도 손으로 못잡는정도라서 조그만벌레긴해도 너무 스트레스 받거든요.
죽일때 딱딱해서 휴지로 꽉 눌러 죽이는 것도 싫구요
제발알려주세요 ㅠㅠ
저장식품해충의 발원지를 예로 들면 쌀 등의 곡물류에서도 발생하지만
밀가루, 부침가루, 빵가루, 땅콩, 비스킷, 담배, 코코아, 커피, 건과류(바나나, 파인애플 등 과일 말린 것) 당근, 말린 꽃,
허브, 땅콩, 후추, 씨앗류, 애완동물 사료, 가죽, 실크, 곤충사체 및 가구 등
밀폐되지 않은 상태로 실온에 방치된 모든 먹거리에서 발생 가능하며, 아기 베게 속에 채워진 곡물류나 껍질류에서도 발생이 가능합니다.
(밀폐가 되었다 하더라도 밀폐 이전 알이나 유충이 포함되었을 경우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위에서 언급한 것 말고도 장기간 보관되는 먹거리가 있을 지 모르니 빠짐없이 점검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발원지를 발견한다면 양이나 비용적인 면을 고려해서
그늘진 곳에서 건조 후 냉장보관을 하거나 폐기를 하시는 것이 빠른 처리를 위해 효과적입니다.
문제는 위에서 말씀 드린 것처럼 발원지를 제거하더라도 당분간 주변으로 기어 나온 유충이나 성충이 한동안 보일 수 있는데
이는 일일이 제거해야 추가번식을 막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완전히 제어될 때까지는 이들이 발생 할 수 있는 먹이원에 대한 관리를 보다 철저히 해야 합니다.)
저장식품해충 종류의 가장 중요한 제어 원칙은 발원지를 찾아 제거하고
그 주변 틈새나 모서리 등지에 은신하고 있을 애벌레와 번데기를 최대한 제거한다면 목격되는 성충이 점차 감소할 거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 없어지니 큰 염려는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고시원이라면... 옆방과의 간격이 좁아 주변에서 들어온 것일 수 도 있습니다. )
답변일 2012.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