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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원 방에 바퀴벌레가 나타났어요.
  • 작성자 연인정
  • 작성일 2012.06.23
  • 문의구분 해충관련 문의

방을 쓴지는 거의 10개월 됐는데, 어제 처음 바퀴벌레를 목격했어요.

크기는 대략 3cm? 정도였던 걸로 기억하구요.

압사시키려다가 실패해서, 급한대로 에어졸을 틈새 여기저기 뿌려두고, 방청소에, 에어컨 켜서 제습, 온도 낮춰두고, 학교 갔다가...

이쯤되면 어디 다른 데로 갔겠거니 하고 돌아왔는데, 방에 불켜고 얼마 안있어서 바퀴벌레가 또 방바닥을 기어가더라구요. ㅠ_ㅠ

에어졸로 뒤늦게 쫓아 뿌렸는데, 하필 바퀴벌레가 침대 밑으로 기어가는 찰나에 뿌려서 에어졸의 강력한 분사력에 바퀴벌레 몸이 발사되듯이 시야에서 사라져 버렸습니다.

 

바퀴벌레가 살았어도 걱정이지만, 만약 죽었으면 사체 처리 해야하나요?

침대 밑에서 죽었다면 침대를 들어내지 않는 이상 사체 처리는 어려울 것 같은데, 친구가 사체 처리하지 않으면 바퀴벌레가 더 꼬이지 않느냐고 해서 걱정이 되네요. 에휴

방은 청소도 자주 하는 편인데, 좀 습한게 문제인 것 같긴 해요.

외창이 없는 방이라서 환기와 통풍이 잘 되지 않는데, 에어컨 자주 켜는게 바퀴벌레 퇴치에 도움이 될까요?

환하게 전등 켜놓고 자면...침대 위까지는 안전한가요?

아, 그리고 처음 나타났을 때와 다시 나타났을 때 모두 방 안의 작은 냉장고 밑 부분에서 기어나왔어요.

냉장고가 가동되면서 발생되는 열?이 바퀴벌레한테 매력적인가요? -_-;;

뭔가 기분 나빠서 아예 냉장고를 꺼버렸습니다.

 

고시원 주인 아주머니는 바퀴벌레가 밖에서 침입한 거라고 하시는데,,,

이미 맞은 편 방, 제 방에서 한 달 안에 두 번이나 목격한 건 좀 걱정되네요.

이 고시원은 이미 위험한 건가요?!?!

슬슬 다른 데를 알아봐야하는걸까...

 

 

 

원칙적으로 말하자면 침대를 들어서라도 바퀴벌레를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바퀴벌레가 전파하는 질병도 있고, 또 죽은 지 오래되면 잘게 부스러져 공기 중에 부유하게 되고

 

호흡기 등으로 흡입 시 천식 등의 질병을 추가로 발생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바퀴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환기 또는 통풍이 잘 되지 않더라도 틈새 관리만 잘 된다면 큰 문제는 없습니다.

 

따라서 출입문, 창문, 하수구, 각종 배관 틈새 등을 잘 밀폐하는 것이 우선이고요.

 

냉장고 밑 부분에서 자주 목격되는 것은 위치적인 문제일 수 있고, 냉장고 주변에 침입 경로가 있을 수도 있으며,

 

은신하기 적절한 장소일 수 도 있습니다.

 

주변을 잘 살펴 보완할 부분이 있다면 보완하시고, 냉장고 주변에는 바퀴끈끈이를 설치해 두는 것이 좋겠습니다.

 

3cm정도라면 외부에서 침입한 대형 바퀴 종류가 맞으니

 

이사하려고 다른 곳을 알아보는 시간에 틈새 보완에 노력하시기 바랍니다.

 

 

이사를 하더라도 그 집에서 바퀴벌레나 다른 벌레가 없으리란 보장 없습니다. ㅡㅡ^

 

 

 

답변일 2012.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