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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코의 궁금한 부분을 상세히 답변드리겠습니다.

화장실에 이런 벌레가 기어다니는데요.

초파리 새끼(?) 인가 싶어 초파리용 에프킬라를 뿌렸는데도 하루 지나니까 또 그대로더라구요. ㅠㅠ

이 벌레 이름이 정확히 뭘까요?

까맣고 더듬이도 있고 작은데 물을 부으면 물을 막 헤엄쳐 나오기도 하고 그러네요.....

훈증하는 에프킬라를 24시간 꽂아 놓으면 없어질까요?

아님 나프탈렌을 걸어놓는 건 어떨까요?

안방 화장실이라 습도를 낮추는 것도 한계가 있어서요...

ㅠㅠ 도와주세요~~

붉은 색 X 형체를 가진 벌레는 없습니다만, ㅡㅡ;

화장실에서 발생이 가능한 벌레들을 고려해 본다면, 톡토기, 다듬이벌레, 나방파리유충, 집게벌레, 쥐며느리 등일 것 같습니다.

이 중에서 까만색을 가지고 더듬이까지 있으려면 톡토기가 더 확률이 높아지네요.

어떤 것도 필요 없이 습도만 낮추더라도 충분히 제어가 가능한 것이 톡토기류입니다.

안방 화장실이라 습도를 낮추는 게 한계가 있다는 것이 좀 의문스럽습니다.

문이야 열어 두면 되는 것이고, 화장실 사용 후 물기를 최대한 닦아내 신속히 건조되도록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참, 환풍기도 돌아가잖아요...

이 간단한 방법들 모두 적용하기 힘들다는 건가요?

그렇다면 강제로 바람을 불어 넣어 주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선풍기를 이용해 안방 화장실에 며칠간 바람을 쐬어 주세요.

수분이 건조되면서 원하고자 하는 효과가 나올 겁니다.

참, 위에서 언급한 것들을 동시에 실시한다면 더욱 빠른 효과가 있을 겁니다. *^^*

답변일 2012.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