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룸에서 나왔는데요
원룸이 작년 겨울 12월 정도에 지어졌고
3월초부터 처음으로 거주한 집인데
그때까지 벌레가 그리마, 집거미?(유령거미?) 같은게 가끔 나왔었는데
어제 처음으로 사진의 바퀴벌레가 나왔습니다...
문은 잘 안열고 지냈고 현관문은 바람이 새서 틈새막이를 붙여놨는데
어떻게 침입을 했는지 알수가 없네요
그리고 저 바퀴벌레 죽일때 바퀴약 뿌리니까 잘 죽지도 않고 10여 차례 뿌려서 겨우 죽더군요
죽이는 과정에서 날기도 하구요... 몸길이가 3~4cm정도? 그리 크지는 않았는데 종류가 무엇인가요?
대형바퀴에 속하는 미국바퀴로 보입니다.
미국바퀴는 시하수구나 건물 지하 정화조 등지에서 서식하다가
먹이나 새로운 서식처를 찾기 위해 또는 서식환경이 나빠지는 경우에 침입을 합니다.
출입문/창문/배관 틈새나 하수구 등을 통해 주로 침입을 하는데,
일단 실내로 들어오면 그 때부터는 집 안 내부 어떤 곳이든 자유롭게 이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침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문풍지, 가림판 등을 활용해 틈새를 막고,
촘촘한 철망으로 된 배수망을 사용하고 각종 배관의 틈새 등은 실리콘을 사용해 막는 방법 등으로 해결할 수 있으며,
침입이 예상되는 곳, 침입하면 바퀴가 은신할 만한 장소에 바퀴끈끈이를 설치하시는 것도 큰 도움이 될 겁니다. *^^*
답변일 2012.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