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부터 침대 에서 2개 쇼파에2개 바닥에서 하나 책상에서 하나 발견 했구요
너무 작아서 잘 안보이지만 알인지 벌레인지; 움직이지는 않구요 다리도 안보여요
깨처럼 생겼는데, 럭비공?타원형모양에 한쪽은 끝이 조금 뾰목 하구요 갈색에
크기는 깨보다 작구요 더더 작은거도 있구요 , 가로로 마디?라고 해야할지 줄이라고 해야할지..
여튼 가로선이 균일하게 그어져 있어요 .. 그리고 손톱으로 꾹 누르면 빨간 피가 아니라 하얀 물이 나와요
뭘까요 이게.. 찝찝해 죽겠어요 ㅠㅠ
참깨처럼 생긴 것은 초파리의 번데기이며, 누르면 하얀 물이 나오는 것은 구더기가 압사되어 흘러나오는 액기스입니다. ^^;
과일 또는 쓰레기통, 음식물쓰레기통, 쓰레기봉투에 담긴 어떤 유기물로 인해
초파리가 침입 또는 유인되어 번식을 한 후 구더기가 아직 주변에 있을 수 있으며,
목격한 번데기도 점점 그 수가 증가할 수 있습니다.
의심되는 지역은 베란다로 여기서 발생한 후 구더기가 기어서 침대방, 거실 등으로 넘어 오는 것 같습니다.
우선 참깨처럼 보이는 번데기를 최대한 제거하셔야 향후 발생하는 초파리를 보지 않을 수 있으니
베란다 등 쓰레기, 음식물쓰레기 등을 보관하는 장소 주변 및 부엌 등지를 점검하고 원인을 찾으면 신속히 폐기/청소를 실시하세요.
(초파리가 되어 나오면, 금새 또 번식을 시작하기 때문에 심각해 집니다. ㅡㅡ^)
향후 초파리가 발생되지 않도록 하는 방법으로는 음식물쓰레기는 항상 상단을 묶어
밀봉 수준이 되도록 해 냄새가 외부로 발산되지 않도록 해 초파리 유인을 최소화 하시고,
가급적 그날 그 날 폐기하시기 바랍니다. (밀폐가 되는 고추장/된장 통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쓰레기통의 경우 내용물만 버리고 내부는 잘 씻지 않고 사용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남은 유기물에 유인되어 날라 들어올 수 있으며,
쓰레기 자체에 당도가 있는 물질이 묻어 있는 경우에도 초파리가 유인됩니다.
따라서 쓰레기통도 자주 세척을 하셔야 하며, 쓰레기통은 뚜껑이 있는 것을 사용해,
항상 닫혀 있어야 초파리의 유인 및 발생을 막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답변일 2012.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