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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코의 궁금한 부분을 상세히 답변드리겠습니다.

현재 고시원에서 사는 자취생입니다;

여름이라 창문을 열어놓고 공부할 일이 많아졌는데요.

문제는 이 틈을 타서 쪼끄만 나방들이 엄청나게 많이 들어옵니다;

방충망도 분명히 쳐놨는데 틈새로 들어오는지 1분만 열어놔도 얼굴에 나방들이 달라붙습니다;

얘네 퇴치할 방법 없나요? ㅠㅠ;

나방이 조명에 유인되기 때문에 조명에 대한 관리가 먼저 되어야 합니다.

창 밖으로 형광등 불빛이 많이 나간다면 인근에 있는 나방이 몰리겠지요.

방 전체를 비추는 형광등보다 스탠드를 사용해 공부를 하는 공간만 국소조명을 사용한다면 유인 밀도를 줄일 수 있습니다.

이후 주 침입경로인 창문에 대한 보완을 실시해야 합니다.

방충망의 그물눈의 크기가 클 경우 나방이 날아서는 들어오지 못하지만 기어서 통과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라면 모기장을 구입해 방충망에 1~2겹으로 덧붙이는 방법을 사용해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창문과 창틀은 밀폐구조가 아니라 들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한 틈새 보완이 실시되어야 합니다.

아래 사진을 보면

구조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지요?

창문 또는 방충망이 닫힌 상태에서 아래, 위, 측면 등 네 모서리 전체에 문풍지를 부착해 틈새를 보완한다면

작은 나방은 물론 다른 작은 곤충류의 침입도 제어될 겁니다. *^^*

답변일 2012.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