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이사온 빌라인데 빌라 옆에 숲이 있어서 전경 좋고해서 선뜻 이사했지요..
아..근데..제가 간과한게 있었어요..숲 옆에는 벌레가 많다는 사실..
모기,바퀴벌레,개미,,다 이겨낼 수 있어요..근데 다리많은 벌레는 진짜..안되겠네요..
다행히 집 안으로 들어오지는 않지만.. 주차장에서 집까지 들어가는 그..마당을 걷지도 못하겠어요..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 송충이들..ㅠ.ㅠ..바닥에서 기어다니고..ㅜ.ㅜ..
앞으로 이사가려면 2년기다려야하는데 언제쯤 이것들을 안볼 수 있을지..
혹시 이런 것도 세스코 관리가 되나요??
혹시 안된다면 대체 송충이 종류들의 벌레들은 언제부터 언제까지 눈에 보이게 활동하고
언제 사라질지도요.. 버텨야하는 기간이라도 알아야 속이 시원하겠네요..
아스팔트 바닥인데 더운 여름에 요것들이 살까요?? 계란도 익는 바닥인데..ㅋㅋ..다 타버렸으면 좋겠어요..
비오는 날이면 다 쓸려내려가 죽었으면 싶고요..ㅠ.ㅠ..
조언 부탁드려요..제~발..믿을건 세스코 뿐..
송충이는 솔나방의 애벌레로 솔잎을 먹고 자라는 해충입니다.
성충은 7월~8월에 출현하며 솔잎에 400~600여개(부화하면 나무를 덮을 정도입니다.)의 알을 낳지요. ㅡㅡ^
송충이가 솔나방의 애벌레를 지칭하기는 하지만 털이 나 있으면서 기어 다니는 나방 애벌레 전체를 지칭하기도 합니다. ^^;
나방류들은 보통 수목에 산란을 하고 애벌레는 이를 먹고 자라기 때문에
나방류의 발생 시기에 맞추어 정기적인 수목 소독을 실시해야 합니다.
주차장이나 아스팔트 바닥까지 기어 다닐 정도면 꽤 많은 수의 알이 부화해 활동하고 있다는 것인데
빌라 관리사무소에서는 수목 소독을 왜 하지 않고 있는 지 모르겠네요.
송충이 문제는 관리사무소에 단지 내 수목 소독을 요청하셔야 합니다. ^^;
답변일 2012.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