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HOME 고객지원

Q&A 문의

세스코의 궁금한 부분을 상세히 답변드리겠습니다.
이 벌레의 이름과 퇴치방법이 궁금해여 ..~
  • 작성자 조은정
  • 작성일 2012.05.07
  • 문의구분 해충관련 문의

살아 있는 아이를 찍어보려고했는데 예민한건지 .. 가만히 있질 않아서 바닥에 죽어가는 애를 한마리 찰칵해봤습니다 ..

일단 움직임도 빠르고요 활동성도 꽤 좋은편이예요(지금도 제눈앞에 몇마리 지나다님다 ...)

빛을 좋아하는지 주로 불을 켜는 밤에 활동들 하는거 같구요 형광등근처에도 많아요 !

대체적으로 낮에는 가만히 벽에 붙어있거나 구석진 

예를 들어 싱크대가림판이나 화장실문턱아래 벽면이 있겠구여 ..

저녁내내 불켜논방에서 쉼없이 날아댕기거나 바닥을 기어다니다가 (날개도 있는게 왜바닥을 기어다니는지 바닥에 많이 기어다녀욧!)

아침에 보면 안방티비옆에 인터넷선이랑 전화기선이랑 꼽아논 멀티탭근처나

컴퓨터를 설치해논 건너방 벽면쪽 바닥에 수십마리가 죽어있구여 싱크대 안에도 죽어있고 세수대야에 물이 고여있으면 거기도 죽어있고 개물그릇에도 몇마리 빠져죽어있어요 (음료근처에는 단한마리도 안죽음 ..걍물에만..) 특히 많이 죽어있는건 티비옆 멀티탭 근처예요

(그와중에도 몇마리는 날아 다니고 있어여 ...ㅠㅠ )

사람몸에도 아무렇지도 않게 붙기도하고 ..자세히 살펴보면 예전 이사오기전집 화장실에서 보던 나방파리처럼은 안생겼던데

(걔는 확실히 활동성도 적고 주로 화장실에서만 대량 서식했지 방안은 잘 안돌아댕겼거든여 ..)

나방파리는 움직임도 적고 걍 가만히 붙어있기만하고 사람이 근처에가도 잘 안날라가고 그랬는데

얘들은 초파리처럼 쉼없이 날아댕기고 사람몸에 턱턱 붙고 사진에 죽어가는애는 흡사 나방파리처럼 하트모양 날개를 가지고 있지만 살아서 벽면에 붙어 있는모습을보면 하트보단 약간 뾰족한느낌이예요 일반 화장실벽에 붙어있는나방파리보다 크기도 확실히 작아요 ! (태어난지 얼마안되보이는? 애들은 점처럼 보이기도해요!)

잡으면 날개부분에 분진도 있는듯해여

몇일전부터 백여마리정도가 집안에 있는듯해여 .. 되는대로 잡고 있는데 줄어드는 티도 안나네요 ..

네이버검색해서 나방파리 트랩이라고 식초 설탕 타서 설치도 해보고 간장도 설치해보고

뜨거운물도 하루에 두세번씩 막 들이붓고 했는데도 개체수가 줄어들 생각을안해요

단거나 신거에는 관심도 없어요 ..

오렌지쥬스나 탄산 우유같은 음료를 먹다가 하루종일 컵을 방치해도 단한마리도 안빠져죽어있어요 ....

글구 어저께인가 밤에 창문을 살짝 열었는데 방충망에 이것들이 다닥다닥 !!!!

소름끼쳐서 바퀴벌레약 대량 살포하고 창문 닫아버렸는데 ..

저희집은 창문이노출되있는 반지하인지라 창문을 거의 여는법이 없어여

이것들이 어디서 들어와서 이렇게 자꾸 날아댕기고 죽고 이러는걸까여 .....

너무 많아서 숨도 못쉬겠어요 ㅠㅠ

이것들이 날아다니기 시작한지 일주일가량 지났는데

이틀전부터 알러지성비염도 생겨서 미춰버리겠어여 ㅠㅠ

도와주세여 ~~~~~~~~~~~~~ㅠㅠ

 

아 .. 낮에도 활동성 좋네요 ㅡㅡ;; 집이 어두워서 형광등켜놓으니 미친듯이 얼굴이며 머리카락이며 달라붙어 미춰버리겠슴돠 ...

창문여니 방충망에도 많이 붙어있네요 밤만큼은 아니지만...

 

아 .. 처음엔 저만한크기의 까맣고 단단한느낌(파리보단 딱정벌레느낌이랄까..)의 잡으면 톡터지면서 붉은색액체? 같은것이 터지는애들이 많았거든여 밤에 티비만 틀어놓으면 계속 달라붙어서 티비앞에서 열마리씩은 거뜬히 잡고 잤는데 .. 이제 걔들은 하루에 한두마리정도이고 쟤들이 일주일째 집을 장악중이예여 !

혹시 쟤들이 서식하기전의 벌레는 무슨종류인지 알수있나여 ..?

설명이 너무 빈약하고 사진도 없어서 난감하긴한데 ...ㅠㅠ;;

부탁드려염 ...

 

Ps. 저번에 상담한 바퀴벌레는 세스코맨의 답변덕분에 살충제없이 집안관리만으로 박멸했어요

감사합니다 ~~~!!!!!!!!!^^

 

이전에 보아오던 나방파리는 아닌것 같다고 하셨는데요..

사진으로 보기에는 나방파리로 보이는데요..

 

나방파리 종류가 많습니다. 

우리가 흔히 보는 날개를 펴서 하트무늬 거꾸로 된 모습의 나방파리가 있고요. 날개를 접고 있는 종류도 있습니다 .

 

나방파리는 유기물이 퇴적되어 물 때가 낀 장소, 틈새 등지에 30~100여 개의 알을 산란합니다.

 

알의 부화기간은 약 2일, 애벌레 기간은 1~3주 정도, 번데기 기간은 1~2일 정도이며, 성충의 수명은 2주 입니다.

(환경 조건에 따라 알에서 성충까지 7~28일 정도가 소요.)

 

문제는 알이나 애벌레 기간 동안 틈새 등지에 퇴적된 유기물(물때) 등의 안쪽에서 머물면서 이 유기물을 먹고 살기 때문에

단순한 청소나, 살균소독제 처리, 뜨거운 물의 사용 등을 제거할 수 없습니다.

 

반드시 최소 2주에 1회(동절기 1회/4주)는 솔질 청소를 해서 퇴적 유기물을 제거하고

틈새를 보완해 유기물 퇴적을 최소화하면서 내부를 건조하게 유지하는 것만이 나방파리를 없앨 수 있습니다.

 

바닥, 벽면, 세면용품이 담겨 있는 바구니 내외부 및 주변, 양변기, 욕조, 세면대 등에

퇴적된 물이끼를 우선 솔질 청소를 통해 제거하시고, 이후 화장실 내부 물기를 완전히 건조시킨 후

바닥/벽면 타일 틈새, 양변기, 욕조, 거울, 세면대, 수납장 등의 틈새를 실리콘을 이용해 보완한다면

차후 이 부분에 유기물이 퇴적되는 것을 막을 수 있으니 청소하는 부분이 감소해 시간 및 노력이 줄어듭니다.

 

틈새를 막았는데도 나방파리가 계속 보이는 경우에는 화장실 바닥 하수구 배관을 통해 침입하는 경우이니,

덮개를 열고 칫솔이나 솔 등을 이용해 닿는 곳까지 최대한 닦아 유기물을 제거하기 바랍니다.

 

실리콘으로 보완할 부분을 보완한 이후부터 청소 순서는 중성세제와 솔, 수세미 등을 이용해 유기물을 제거하고

락스와 같은 염소계살균표백제를 처리한다면 청소 지속효과가 더 오래 가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으로  싱크대 하단부 가림판을 열고 싱크대 주름관이 바닥 하수구로 연결되는 부분의 틈새가 보완이 되었는지 보세요.

 

보완이 되어 있지 않다면 쿠킹 호일 등으로 감싸서 밀폐해 주시고요.

(나방파리를 포함한 벌레나 악취가 올라오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아파트의 경우 베란다 등에 있는 수직낙하홈통이나 배수구등을 통해서도 올라오는 경우가 있으니

물을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장판 같은 것으로 덮개를 만들어 덮어 두는 방법 등을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답변일 2012.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