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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다니는 바퀴벌레예요!
  • 작성자 윤혜진
  • 작성일 2012.03.24
  • 문의구분 해충관련 문의

 밤에 집에 들어와서 불을 켰는데 정말 큰 바퀴벌레 두 마리가 한마리는 에어컨 옆에 한 마리는 천장에 붙어 있는 걸 발견했어요. 자기들도 놀랐는지 빠르게 움직이지는 못하고 천천히 눈치를 보는 듯 하더라구요. 저는 너무 놀라서 어찌하지도 못하고 가만히 5분 동안 서있었어요. 그러게 큰 바퀴벌레는 처음 봤거든요. 검정색이었던 것 같고, 엄지손가락 크기 정도 되는 것 같았어요. 그런데 더 문제는 얘들이 날아다니는 거예요. 천장에 붙어 있던 애가 날아서 창문으로 가는데 저는 너무 놀라서 주저 앉아버렸어요...ㅠㅠ

사실 이 집에 이사온지 이제 3일정도 되었습니다. 집에 개미가 있길래 개미가 있는 집은 바퀴벌레가 없다고 해서 안심하고 있었는데 생각지도 않던 큰 바퀴벌레 두 마리를 발견하니 이 집에 바퀴벌레 서식지라는 생각에 더 무섭습니다..ㅠㅠㅠㅠ 

이 집 전에 살던 사람이 담배를 하도 많이 피고 집을 너무 지저분하게 써서 제가 이사오기 전 며칠 동안 도배를 하고 그냥 창문을 활짝 열어놓았었거든요. 그리고 이사 온 후로 창문을 한 번도 열지않았고 집은 철저하게 밀폐되었다고 생각하는데 이 녀석들이 집안에서 알을 까고 살고 있는 걸까요? 아니면 창문을 열어놓았을 때 들어온 것일까요? 지금 집에는 음식물같은건 아무 것도 없어요..

아무튼 날아다니던 두 마리다 잡지 못하고 다 놓쳐 버렸어요. 

이 녀석들을 어떻게 잡아야 할까요? ㅠㅠ

 

 

 

검정색이 큰 날아다니는 바퀴벌레였다면 일본바퀴 성충이 침입한 것으로 사료됩니다.

 

일본바퀴 성충 수컷 야행성으로 환경조건에 영향을 받기는 하지만 대체로 잘 날아 다니거든요.

 

의심하고 계신 것처럼 도배하면서 그 냄새를 빼기 위해 열어 두었던 창문을 통해 침입했을 수도 있고요.

  

그 이후 화장실, 출입문, 창문 틈새, 배관 틈새 등을 통해 침입했을 수도 있습니다. 

 

일단 구석진 곳에 바퀴끈끈이를 설치해 침입했던 바퀴가 트랩에 포획될 수 있도록 하고요.

 

출입문 틈새, 창문틈새, 베란다 홈통 틈새, 싱크대 배수구 틈새 등등 외부로 난 작은 틈새라도

 

실리콘, 알루미늄 호일, 우레탄 폼 등을 활용해 막고 물이 흐르는 곳 같은 막아서는 안 되는 장소는

 

방충망 또는 철망 등을 이용해 밀폐 도를 높이면 침입을 충분히 제어할 수 있습니다.

 

(철망으로 교체 설치하기 전까지는 걸레 등으로 하수구를 덮어 놓는 것도 한 방법이 됩니다.)

 

 

또한 바퀴 방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점은 음식물, 물, 서식처에 대한 집중관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진공청소기를 이용한 깔끔한 청소와 싱크대, 창고 등 사용하지 않는 물품이 있는 곳을 점검하여

 

바퀴가 대량 서식하고 있는 곳이 있는지 점검하셔야 하며, 음식물은 항상 냉장보관을 하시고,

 

음식물쓰레기 역시 밀폐된 상태로 보관하거나 즉시 외부로 배출하는 방법을 사용해

 

먹이원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파리채 하나 눈에 잘 띄는 곳에 보관해 두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겁니다. *^^*

 

 

 

답변일 2012.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