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에서 만난 벌레입니다.
이사한지 2개월정도 되었고 15년 가량된 고층아파트입니다.
벼룩이나 이처럼 작습니다 (0.1~0.2 센티미터 정도)
처음에는 대수롭지않게 여겼는데 점점 수가 많아지는 것 같고 움직임도 엄청 빨라진 것 같습니다.
사람을 아는것 처럼 잡으려고 움직임을 보이면 죽은듯 점처럼 있다가 후다닥~합니다.
현재로는 화장실에서만 발견 되었습니다.
어린 아이들이있어서 물거나 해가 될까 걱정됩니다.
이벌레들..무엇인가요? 대대적인 박멸작업을 해야는지, 아니면 가정에서도 처치가 가능한것인지요
어디서 나오는지, 무엇인지, 어떤영향을 주는지 신경이 쓰여서 꿈에서도 보는것 같습니다 ㅠ,ㅠ
사진상으로 흐릿하지만 0.1~0.2cm 정도 크기에 가늘고 작은 형체를 가졌다면 톡토기로 의심됩니다.
톡토기류의 경우 비가 많이 올 경우 건물 벽면이나 창틀, 하수배관, 수직낙하홈통, 화장실 욕조 틈새,
타일 틈새, 천정 모서리 등을 통해 실내로 침입 후 서식 조건만 맞으면 실내 어느 곳에서도 충분히 서식이 가능합니다.
화장실 등 발생이 목격된 장소에 주기적으로 약제를 처리하는 것도 방법이 되겠지만
지속적인 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은 침입이 가능한 경로를
문풍지, 실리콘, 배수트랩, 쿠킹 호일 등을 사용해 차단해 두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타일 틈새를 통해 안 쪽으로 들어간다고 했는데, 이 경우 타일 틈새를 모두 막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보완이 어렵다면 다른 것 다 못해도 환기 등을 통해 습도만 50% 이하로 낮춰보세요.
톡토기 서식에 가장 중요한 인자는 높은 습도이기 때문에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화장실 사용 후에는 바닥 등 물기를 최대한 제거하고요, 환풍기를 작동하거나
화장실 문을 열어 두어 습도가 빨리 낮아지도록 하는 것이 톡토기류의 제어에 효과적입니다.
꿈에서도 보일 정도로 심각한 문제거리의 벌레는 아니니 오늘부터 편안한 밤 되시길 기원합니다. *^^*
답변일 2012.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