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베란다가 있는 원룸에 살고 있습니다. 현재 3년째 살고있는데
처음 이사오기전에 도배와 장판 등의 문제로 방문하였을때. 집 여기저기에 컴배트(붙이는 바퀴벌레약)와 바퀴가 먹게하는 제형의 약이 여기저기 있었는데요.
실제로 3년 동안 살면서 초파리나 화장실에서사는 나방 빼고는 바퀴벌레를 정말 한번도 본적이 없습니다.
바퀴가 전에는 살았었는데 서식지를 옮긴걸까요?
저희집에 고양이가 사는데, 사실인지는 모르겠지만 고양이가 바퀴벌레 천적이라는 얘기가 있던데 그래서 바퀴가 없는걸까요?,,
아님 계속 살고있는데 3년동안 한번도 눈에 안띄는 것일까요?
궁금합니다.:)
베란다에만 붙어 있었다면, 하수 배관이나 수직낙하홈통 등을 타고 올라오는
일본바퀴나 미국바퀴 등이 침입했었던 것이 아닐까 사료됩니다.
베란다에서 종종 목격되는 바퀴벌레를 제어하고자 3년 전 거주자가 스테이션형 먹이약제를 설치한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까지 바퀴벌레를 목격한 일이 없다면, 이제 스테이션형 약제를 제거하세요.
여태까지는 문제 없었지만 이 공간에 바퀴벌레를 비롯한 벌레들이 숨어 있기 좋은 장소거든요.
대신 바퀴끈끈이를 베란다에 설치해 바퀴의 침입 여부를 정기적으로 살피시고,
물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에는 베란다의 하수배관이나 수직낙하홈통의 하단부를 막아 두시기 바랍니다.
바퀴벌레와 고양이 사이의 관계는 천적은 아닙니다. ^^;
답변일 2012.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