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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엌에 구더기가 있어요
  • 작성자 엽희영
  • 작성일 2012.03.08
  • 문의구분 해충관련 문의

 안녕하세요??

전 호주에서 살아요

이 집도 2년전에 렌트를 해서 지금까지 아무문제 없이 살았는데 (여긴 여름입니다.아주더운...)

얼마전부터 부엌 천장에 구더기가 나오는거예요...

잡으면 나오고 또 나오고... 그러다 구멍을 발견했어요..

창장뒤인데.. 그것만 벽하고 붙어있지 않아요..

아무래도 그곳에 구더기 집단이 있는것 같아요..

어떻게 해야하는지..

머리가려울 정도로 소름끼쳐요.. 

한마리씩 꾸준히 올라와 어느덧 5~6마리가 꼭 자리를 잡거든요..

하루에 몇번씩...

도와주세요...

어떻게 해야하는지...

세스코 현명한 답변 기다립니다^^

구더기라면... 우선 파리 유충을 생각해볼수 있는데요..

 

파리 유충, 즉 구더기의 경우 유기물이 있는 곳에서 부화한 후 먹고 살다가

성충이 되기 직전 유기물에서 벗어나 구석진 틈새나 모서리 등에 은신하거나

야외의 경우 나무를 타고 올라가 그 곳에서 번데기 기간을 거치기도 하기 때문에

내부 발생 후 천정 등지로 기어 갔을 거라고 생각되었지만 천정에 고양이가 왔다 갔다 하였다면 

고양이나 다른 동물이 죽어 있거나 고양이가 잡아 먹은 다른 동물성 유기물에서 파리가 발생하였을 수 있습니다.

 

천정 내부를 점검하고 파리가 발생한 원인물질을 처리하는 것이 우선이지만

천정을 어떻게 할 수 없다면 전선 틈새를 최대한 막고, 싱크대 쪽 벽 모서리는 실리콘 등으로 밀폐하여

천정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 다른 한가지는 저장식품 해충의 유충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저장식품해충의 유충은 발원지에서 바로 번데기를 거쳐 성충이 되어 나오기도 하지만

대체로 발원지를 떠나 주변의 은신이 가능한 틈새(실내에서는 천정 모서리, 가구 틈새, 전자제품 틈새, 창틀 등)에 머물면서

번데기를 거쳐 성충이 되어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의심되는 틈새에 대한 확인 및 제거 그리고 점검이 불가능한 장소에 대한 에어졸 처리 등으로

성충으로의 우화를 최소화 시킬 수 있으니 참고하시고요,

 

또한  저장식품 해충이 발생 가능한 밀가루, 부침가루, 빵가루, 땅콩, 비스킷, 담배, 코코아, 커피,

건과류(바나나, 파인애플 등 과일 말린 것) 당근, 말린 꽃, 허브, 땅콩, 후추, 씨앗류,

애완동물 사료, 가죽, 실크, 곤충사체 및 가구 등 밀폐되지 않은 상태로 실온에 방치된

모든 먹거리 (밀폐가 되었다 하더라도 밀폐 이전 알이나 유충이 포함되었을 경우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및

언급된 것 말고도 장기간 보관되는 먹거리가 있는 지 빠짐없이 점검을 하시기 바랍니다.

답변일 2012.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