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저녁에 집에 와보니 주방쪽에 벗어놓은 옷에 비듬만한 사이즈의 하얀 먼지들이 가득있길래
이게 뭔가 하고 봤더니 움직이는 거예요
그리고 주방을 봤더니 문틈이랑 벽이랑 바닥에 가득 있더라고요
사이즈는 비듬 먼지 같이 작고요 1mm 정도 보다 작을수도 있고요
색갈은 언듯보면 하얀색인데 찍찍이로 밀고보면 약간 노란 황색끼가 있고요
몇천마리 몇만마리 보다 훨씬많은 양이 있는거 같은데 육안으로 언듯보면 잘 모르는데 자세히 봐야
기어다니는게 보여요 ㅠㅠ
싱크대 세탁기 화장실 벽에도 붙어있고 서랍장 문에도 붙어있어요
찍찍이로 바닥을 밀고 나서 10분있다 밀면 또 그대로 나오고요
하루는 모기향을 뿌려봤는데도 안죽고
진득이없애는 약을 뿌려도 안죽고
바퀴벌레 약까지 뿌렸는데 안죽고 기어다녀요
싱크대쪽에서 나온거 같아서 그 밑에 두었던 쌀이랑 찹쌀 깨 이런거는 토욜날 갔다 버리고
물청소를 싹 다 했는데도 계속 계속 있어요
어디서 나오는지도 모르겠고 쌀벌렌지 아닌지도 모르겠고
인터넷을 뒤져도 잘 나오지도 않아요 어떻게 없애야 하는지 알려주세요 ㅠㅠ
이 벌레 때문에 집에 가기가 싫어요 ㅠㅠ
빠른 답변 부탁드려요 전화도 좋고요 ㅠㅠ
주방에서만 발생한다면 곡물류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곡물응애류 등이 의심되기는 하지만
실내 전체적으로 목격이 되는 것을 보아서는 다듬이벌레가 더 의심됩니다.
다듬이벌레는 소수가 있을 때는 거의 눈에 띄지 않지만 어느 시점(일정 밀도 이상)이 되면
비로서 눈에 띄기 시작하는데 나무 등의 가구류, 벽지, 서적, 곡식 가루 등 온갖 곳에서 보일 수 있으며
워낙 작고 유백색이라 초기발견 및 제어가 다소 어려운 녀석입니다. ㅡㅡ^
하절기인 경우에는 환기를 통해 실내 습도를 낮추는 방법으로도 충분히 제어가 가능합니다.
(동절기에는 보일러 가동을 통한 난방으로 가능)
동시에 벽면이나 천정, 가구류에 발생한 균류나 곰팡이류(다듬이벌레가 제일 좋아하는 것) 및
곡물가루, 곤충 사체는 물론 먼지까지 먹고 사니 반드시 철저한 청소를 통해 제거되어야 합니다.
(지금 가장 시급한 사항은 흑미, 콩, 찹쌀 등을 통풍이 잘 되는 그늘진 곳에서 1차 처리하고,
남은 양은 밀폐 용기에 담아 냉동 보관하면서 드시기 바랍니다. 세척 시 물 위로 뜨니까 충분히 제거가 됩니다.)
물리적인 조치에도 없어지지 않을 경우 정기적인 약제를 사용해야 하는데
자주 보이는 장소를 중심으로 그 주변까지 골고루 사물 및 틈새에 에어졸을 처리해야 합니다.
약제 처리는 1~2주 간격으로 2~3회 반복 처리해야 근절할 수 있으며
직접 해 보셨는데도 없어지지 않을 경우에는 전문 방제서비스를 통해 해결하는 방법을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답변일 2012.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