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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벌레 정체를 밝혀주세요
  • 작성자 최유정
  • 작성일 2012.03.05
  • 문의구분 해충관련 문의

 

그 동안(2년) 살때는 안나왔는데 얼마전 (1~2달전쯤) 부터 요게 나타나네요..

식구들이 저희집에 왔다가 일주일정도 집에 묵고 가신 후로 발견이 됐거든요..

동생 말로는 집에서도 봤던 벌레라고 하는걸 보면 집에서부터 식구들 몸에 붙었다가

옮겨와서 저희집까지 온거 같은데..

주방에서도 보이다가 쇼파에서도 보이다가 화장실에서 보이다가..

아마도 옷같은데붙었다가 떨어지면서 옮겨지는거 같은데..

휴지로 잡아도 잘 안죽고 휴지 얹고 손톱같은걸로 눌러줘야 톡하고 죽어요..

쇼파에 얇은이불깔고 누워있다가 다리나 팔뚝이 간지러워서 보면 요놈이 스멀스멀 기어가고 있더라구요

머리부분에 더듬이는 아닌거 같고 다리보다 좀더 도톰한 뿔인지 집게인지 잘 모르겠는(작아서잘안보여요) 있고, 팔이나 다리에 기어가던 요놈을 잡고나면 피부 부위가 모기물린것 처럼 간지럽고 빨갛게 올라와있어요 (모기에 물려 난 크기보다 작아요)

요약하자면...

1. 쌀알보다 작은 크기, 검정(?) 색

2. 잡을때 딱딱한걸로 눌러야 톡 소리와 함께 죽음 

3. 머리부분에 뿔 혹은 집게로 보이는뭔가 나와있음

4. 사람을 물고 다니는것 같음 - 지나간자리가 모기물린 모양처럼(크기는작음) 올라오고 가려움

5. 직물에 붙어서 이동하는것 같음.

6. 이불,쇼파 근처에서 자주 보이고 주방에서 한번,화장실에서두번 발견 

 

하도 신경이 쓰여서인지 진짜로 있는건지 쇼파에 있을때마다 괜히 간지럽고 예민해지네요..

정체를 밝혀주세요..

박멸방법도 꼭 알고 싶습니다.

ㅜㅜ

 

 

 

사진이 좀 흐릿하기는 하지만, 추가 설명을 볼 때  저장식품해충인 쌀바구미로 확인됩니다.

 

쌀바구미는 주로 쌀 (곡물류)에서 생기기 때문에 가장 먼저 쌀을 점검해 보셔야 합니다.

 

일단 그늘진 곳에서 신문지를 깔고 그 주위로는 박스테이프를 양면으로 붙여 놓은 후 쌀을 펼치고 고르세요.

 

성충/유충/엉겨있는 쌀 등을 제거하면 되고, 고르는 동안 이 곳 저 곳에서 꿈틀 거리는

 

유충이나 성충을 볼 수 있는데, 눈에 띄는 즉시 제거하시면 되고

 

또 미처 보지 못한 녀석들이 있더라도 신문지 주위에 붙여둔 박스테이프에 포획될 겁니다.

 

 

쌀 포대가 있었다면 폐기하고 선별한 쌀은 용기 등에 담아 냉동/냉장 보관을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쌀을 한 번 골랐으나 알이나 아주 작은 유충은 선별할 수 없기 때문에 상온에 보관하면 다시 발생하거든요.

 

냉동/냉장 관을 통해 알의 부화나 유충의 발육을 제어한다면 쌀을 다 드실 때까지 추가 발생은 없을 겁니다.

 

쌀통이라면 중성세제와 수세미 등을 이용해 내부, 모서리, 틈새 등을 꼼꼼이 닦아 내시고

 

며칠 빈 상태로 두어 추가로 목격되는 것이 없는 지 확인하고 재사용하면 됩니다.

 

 

쌀바구미 성충이나 유충이 제거되지 않더라도 쌀을 세척하면서 물보다 가볍기 때문에 뜨게 되지만

 

쌀에 엉겨 붙어 있었다면 제거되지 않은 상태로 밥이 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인체에 큰 해는 주지 않으니 큰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

 

 

발원지를 기어 나와 돌아 다니는 유충이나 성충은 목격 즉시 제거해도 되며

 

의심지역에는 에어졸을 살짝 처리해 놓는 것도 한 방법이 됩니다. *^^*

 

 

혹시나 쌀이 아닌 1차 가공식품류에서 발생을 하였다면 그대로 폐기하고,

  

(밀가루, 부침가루, 빵가루, 땅콩, 비스킷, 코코아, 커피, 시리얼, 건과류(바나나, 파인애플 등 과일 말린 것),

 

당근, 말린 꽃, 허브, 땅콩, 후추, 씨앗류, 애완동물 사료, 담배, 가죽, 실크, 곤충사체 및 가구 등)

 

보관되었던 장소 주변을 정리해 최대한 유충, 성충을 제거한다면 점차 감소할 겁니다.

 

 

 

답변일 2012.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