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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에 책을 찾아보았더니 이런게 생겼네요... 처음에 너무 징그러워서 멀찍이 들여다보다
가까이 보니 벌레 알은 아닌것 같기도 하고... 벌레 알처럼 오돌토돌하게 붙어있지 않고
꼭 잉크가 묻은 것처럼 자국만 남아있습니다. 하지만 잉크를 그위에 흩뿌린 적도 없고 한두권이 아닌데다
유독 구석에 쳐박아 놓은 책들(책상 옆의 책장 맨 아랫칸, 햇볕 들지 않음)에만 이런게 있어서
벌레 알인지(혹은 그 흔적인지) 궁금합니다. 공포에 떨고 있네요ㅠㅠ 혹시 먼지다듬이 알인가 해도
실제로 그 벌레를 보진 못해서요..
또 이렇게 구석에 먼지 많은 곳에서 꼭 작은 거미들이 있던데(크기는 5mm내외인것 같고 흰색 반투명, 실같은
다리) 이게 먼지때문에 생기는 건가요? 어떻게 방제하는지, 지금 있는 것들은 어떻게 박멸하는지
궁금합니다. 혹시 세스코를 불러야 하는지요?ㅠ
다듬이벌레는 워낙 작아 저 역시 알은 한 번도 보지 못했습니다.
성충도 몰려 있지 않으면, 잘 보이지 않으며, 어렸을 적에는 유백색 늙어 가면서 노란색에서 밝은 갈색을 띠지요.
죽었다고 해서 시커멓게 변하지는 않습니다.
사진을 확대해봐도 초점이 맞지 않은 상태로 촬영되어 뭔지 구분이 가지 않네요.
제가 의심하는 것은 곰팡이 포자 또는 먼지가 엉킨 것이 아닐까 합니다.
책이 꽃아 두면 상단에 먼지가 많이 쌓이기 마련인데 걸레로 말끔히 닦아 내지 않고 훔치는 정도로 한다면
먼지가 엉켜서 사진처럼 보일 수 있거든요.
벌레가 의심된다면 이런 것이 묻어 있는 곳 주변에 바퀴끈끈이를 설치해 뭐가 포획되는지 관찰하면 될 것 같습니다.
거미는 유령 거미가 서식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쩌다 한 번 씩 보이는 정도가 아니라 자주 목격된다면 아무래도 미소곤충이 있어 먹고 살 수 있기 때문일 겁니다.
(정말 다듬이가 살고 있는 것은 아닐지 의심이 되기는 합니다. ㅡㅡ;)
천정 모서리 틈새나 창틀, 문지방 틈새 등을 통해서 거미가 침입하기도 하니 틈새 보완을 하면 더욱 좋고요.
거미가 자주 발견되는 곳에 에어졸을 처리하면 쉽게 제어가 가능하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답변일 2012.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