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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벌레퇴치법
  • 작성자 황주은
  • 작성일 2012.02.02
  • 문의구분 해충관련 문의

흰쌀보다는 흑미나 현미를 좋아해서 어제 밥해먹으려고 부웠는데 흑미에서 엄청나게 많은 쌀벌레들이 기어나오더라구요 그래서 흑미를 버리고 현미를 먹으려고 하는데 현미에도 있더군요 아직 뜯지도 않은건데... 그래서 문의드려요 ㅠㅠ 쌀벌레 어떻게 ㅃㅃ할수있게하나요 쌀말리면 된다하는데 그 말리다가 도망간쌀벌레들이 다른쌀에 다시들어가지 않을까요 ㅠ

 

 

 

우선 아직 미개봉 상태인 현미를 먼저 봐야 하겠습니다. 미개봉이지만 겉 비닐을 잘 살펴 보세요.

 

(쌀벌레인 저장식품해충에 속하는 애벌레는 비닐 정도는 쉽게 뚫고 내부로 침입이 또는 외부로 탈출이 가능합니다.)

 

애벌레가 들고 나면서 발생한 구멍을 현미경으로 보면

 

밖에서 들어간 것인지, 안에서 나온 것인지 확인이 가능하지만 육안으로는 구별이 어렵지요.

 

단, 전혀 구멍이 없는데 안에서 애벌레가 활동을 하고 있다면

 

현미 자체가 원래부터 오염이 되었으니 구매처에 교환요청을 하면 될 겁니다.

 

구멍이 있다면 흑미에서 발생한 애벌레가 현미까지 침입한 것으로 볼 수 있으니 교환은 불가능합니다.

 

 

쌀을 말리면 애벌레가 도망간다는 것은 맞습니다만

 

수분이 건조되면 맛이 없기 때문에 직사광선을 피해 그늘진 곳에서 해야 하지요.

 

신문지 등을 펼처 놓고, 애벌레와 성충을 최대한 선별해 내고요, 뭉쳐진 쌀은 풀어 헤처

 

내부의 유충이나 번데기를 제거해 내면 됩니다.

 

선별을 하더라도 알이나 아주 작은 유충은 제거되지 않을 수 있으니 밀폐 용기나 비닐에 소분해 담아

 

냉동/냉장실에 보관함으로써 알의 부화나 유충의 발육을 정지시킬 수 있습니다.

 

이후 쌀 세척 시 물 위로 뜨게 되니 자연스럽게 제거가 가능하게 됩니다.

 

 

문제는 쌀이 보관되었던 장소 주변으로 기어 나간 애벌레가 모서리나 틈새 등지에 머물면서

 

번데기 과정 후 성충이 되어 나올 수 있으니 주변 지역에 대한 점검 및 제거 작업을 철저히 하는 것이

 

향후 성충을 보지 않을 수 있는 사전 작업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저장식품해충이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는 곡물류나 1차 가공식품류에 대한 보관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답변일 2012.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