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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충은 아니지만 생활에 장애가 되는 곤충은...
  • 작성자 최종원
  • 작성일 2000.08.02
  • 문의구분 해충관련 문의

해충은 아니지만 생활에 많은 불편을 느끼게 하는 넘들이 있어서 죽일 수는 없고 쫓아버릴 수 있을까 해서요. 바로 매미임다.
저희집이 연립주택 3층인데 집주위 나무들하고 높이가 비슷해서 창문을 열면 매미가 떼거지로 코앞에서 울어제끼는데 소리가 어찌나 큰지... 게다가 매미들은 체력도 좋은지 도대체 쉬지를 않네요. 저희 어머니는 투통을 호소하실 정도에요.
이거 나무를 태워버릴 수도 없고 무슨 초음파장치 같은 것으로 쫗아버릴 수 없나요?
그리고 아래글과 같이 저희집 말고도 매미 땀시 고생하는 시민들이 꽤 있나보네요.

(한겨레신문 발췌)
자연] 서식환경 좋아 매미 늘어
여름이면 찾아와 자연의 정취를 물씬 풍기는 매미가 몇 해 전부터 크게 늘어나 일부 주민들은 매미 울음소리 때문에 골치를 앓기도 한다. 서울 여의도와 강남의 아파트단지에서는 매미가 아파트 창문까지 날아와 울어대는 바람에 주민들이 밤잠을 설치고 있다. 서울 강남구 잠원동 반포한신타워아파트 경비원 김재하(59)씨는 “아침이면 아파트 한 동 앞에 100여마리씩 매미가 떨어져 있을 정도”라고 말했다.

이처럼 매미가 는 것은 4~5년 전부터라고 전문가들은 진단한다. 서울시내 한복판에 여의도생태공원이 들어서는 등 녹지가 늘어나면서 각종 나무뿌리에서 나오는 진을 먹고 자라는 매미 애벌레의 생활여건이 좋아졌다는 것이다. 아울러 최근 몇년 무더위가 극성을 부려 나무뿌리에서 진이 많이 배출되고 있는 것도 애벌레를 번성시키고 있다고 한다. 나무뿌리 주변 흙더미에서 5~7년 동안 애벌레로 탈바꿈을 거듭하는 매미는 7월이면 어른벌레로 땅 밖으로 나와 7~10일간 살며 짝짓기를 하고 알을 낳은 뒤 죽는다.

고려대 박학렬 교수(생물학)는 “최근 애벌레가 사는 환경이 좋아지면서 개체수가 크게 늘고 있지만, 매미가 해충은 아니기 때문에 별 문제는 없다”고 말했다.

안창현 기자




매미는 해충이 아니어서 특별한 방제방법은 없습니다. 어떻게 보면 가로등불빛으로 인해 밤낮을 구별하지 못하는 매미가 더 고달프다고 생각됩니다.
예전에 mbc에서 호주의 한 거리에 엄청난 수의 매미가 발생하여 그 소음으로 피해를 입는 예가 방영된 적이 있습니다. 그 곳 주민들은 자연이 살아 있다고 판단하고 이 좋은 곳에서 발생하는 매미소리는 음악이라고 표현하였습니다.
살고 계신곳이 오염되지 않은 좋은 곳이라고 생각하시고 즐기면서 생활하시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효과가 판정되지은 않았지만 수간에 수목소독을 정기적으로 실시한다면 어느 정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끝으로 깨끗하고 오염되지 않은 곳에서 살고 있는 점이 조금 부럽습니다.


2000-08-04 오후 1:23:56

답변일 2000.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