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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코의 궁금한 부분을 상세히 답변드리겠습니다.
바퀴벌레 알에 관해서 문의드립니다.
  • 작성자 이희진
  • 작성일 2011.12.29
  • 문의구분 해충관련 문의

저희는 아파트이고 베란다에 화분을 일곱개 정도 키웁니다.

어제 화분 하나를  실내에 들이려고 들고 왔는데 위에 보니 갈색 알이 있었습니다.

여름에 본 파리 (구더기가 나간 빈껍데기) 알과 비슷해 보이기는 했는데 베란다에 음식물이 있는 것도

아니고 파리를 본 적은 없어 의아합니다. 알의 모양은 팥모양에 타원형이고 세로로 줄무늬가 있었습니다.

그림으로 설명하면 저런데 색깔은 고동색이었습니다. 좀 오래되 보입니다.

이미 빈 거였고 위쪽 옆이 동그랗게 푹 파인채로 찌그러져 있었습니다. 그리고 약간의 틈이 있었는데

아마도 거기로 무언가 빠져나간 것 같습니다.. ㅠㅠ

알은 하나밖에 없었구요. 손으로 만지니 부서졌는데 이게 무슨 알일까요....

저희 집에는 큰 바퀴벌레 본 적도 없습니다... 여름때 배수관을 타고 온 먹바퀴 이후로는 베란다에서 구경도 못했습니다. 베란다 배수관 밑에서 정말 정말 작은 새끼 바퀴를 보기는 했지만 그 이후로는 보이지 않았고

화분을 들춰내면 어두웠던 밑 공간에 새끼바퀴벌레로 보이는 걸 봤지만 요즘은 제가 신경을

안써서 그런 지 잘 모르겠습니다..... 도와주세요.

 

 

 

묘사가 좀 부족해 어떤 녀석의 흔적인 지 확실하게 말씀 드리기가 좀 그렇습니다.

 

일단 의심되는 것은 파리류의 번데기이고요, 두 번째는 일본바퀴나 먹바퀴의 알집이 아니었을까 합니다.

 

바퀴벌레의 알집의 경우 껍질이 단단한 편이기 때문에

 

파인채 찌그러진 것처럼 보였다는 것을 봐서는 파리 번데기로 보이기도 하고

 

시간이 오래 지났으면 손으로 만졌을 때, 파리 번데기나 바퀴 알집 부스러지는 것이 차이는 있지만

 

역시 의심되는 두 종류 모두 부서질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보지 못했다고 하셨으나 바퀴일 가능성도 있으니 베란다에 그리고 화분을 거실 등으로 옮긴 주변에

 

바퀴끈끈이를 설치해 지켜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빠르게 바퀴의 유무를 관찰하고자 할 경우에는 화분 바닥에 물빠짐 구멍 쪽으로

 

에어졸을 살짝 처리해 보는 겁니다. 바퀴가 은신해 있다면 이 녀석들 놀라서 튀어나오지요. ^^;

 

어쨌든 단 한 마리라도 목격되거나 트랩에 잡히지 않기를 바라겠습니다.

 

 

 

답변일 2011.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