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을 다녀온 이후부터 자고 일어나면 몸에 빨간 반점이나 작은 물집같은게 잡혀있어서요
저번에 문의해봤더니 빈대일 가능성이 크다고 해서 옷 다 버리고 이불도 바꾸고 했는데도 증상이 지속되네요
겨울 되면서 간지러운건 많이 나아졌는데 붉은 반점은 간간이 계속 생기구요
문제는 벌레?를 한번도 본적이 없다는거에요...
이게 그럼 흡혈진드기 일수도 있나요? 그것도 눈에 보이기는 한다는데 어떻게 보이는건지 모르겠네요ㅠ
흡혈진드기는 흡혈 없이 얼마나 생존할수 있나요? 지금 비오킬 쓰고있는데 이게 효과있는약인가요?
그리고 단순히 옆에 앉은것만으로도 다른사람한테 옮을수도 있나요?
해외여행을 다녀온뒤에 증상이 나타났다면... 빈대일 가능성이 높은데요..
옷도 버리고 이불도 바꾸셨다고 하셨지만..
빈대가 옮아 오는 경우는 고객님의 의류나 주변 짐을 통해 옮겨와서 침대쪽으로 자리를 잡았을 수 있기 때문에
침대쪽 관리도 필요합니다.
빈대는 한번 충분히 흡혈하면 상당히 오랫동안 흡혈하지 않습니다.
인체의 노출부, 즉 얼굴, 목, 팔, 다리 등으로부터 흡혈을 하지요.
빈대가 옮아 왔다면 의류를 통해 옮겨와 침대쪽으로 자리 잡았을 수 있습니다.
가장 최우선적으로 수행해야 할 방법은 매트리스를 일광건조 시키는 겁니다.
매트리스 커버 등 접촉 했었던 의류나 침구류는 반드시 세탁을 하시구요.
진공청소기를 사용하여 매트리스와 주변 일대를 깨끗이 청소하셔야 합니다.
진공청소기를 이용할 경우, 필터 내부로 빈대가 들어가기 때문에 사용 후 반드시 폐기하여야 합니다.
화학적인 방법을 사용하고자 할 경우에는 약국에서 벼룩/빈대 등에 효과가 있는 약제를 구입하셔서
입으셨던 옷과 침구류, 침대틀, 카펫 등에 처리하시면 됩니다만, 물리적인 방법이 더 효과가 있을 겁니다.
또한 보행 해충용 에어졸을 구입해 침대 틀과 주변 등지에 반복적인 처리를 통해 성충 및 새로 부화하는 유충까지 완벽하게 죽여야 합니다.
흡혈진드기가 의심이 된다면... 세스코의 흡혈진드기 서비스를 받아보시는것도 좋을 듯합니다.
답변일 2011.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