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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벌레 제거 가능한가요?
  • 작성자 정재문
  • 작성일 2011.11.22
  • 문의구분 서비스 및 비용 문의

안녕하세요

아이가 어려서, 침대사용을 못하고 매트리스만 바닥에 깔고 자는데요,,

매트리스와 맞닿은 벽면 아래 걸레받이쪽에 이런 벌레들이 기어다닙니다. 

그제는 매트리스위에서도 하나 발견했어요. T T

크기는 0.5-1 cm정도이고, 미색이고 얼핏 애벌레처럼 보였는데, 자세히보니 더듬이가있고 다리도 많네요..  스카테이프로 잡아서 찍은 사진입니다.

아이가 요즘 몸에 두드러기가 나는데..이런 벌레들 때문인지..

제거가능할까요??   이런것들이..다른곳(옷장안이나,,신발장안..책장..등등) 에도 돌아다니겠쬬??

 

 

 

글쎄요. 좀벌레가 피부 등에 과민반응을 유발한다는 보고는 아직까지 없었습니다. 

 

"매트리스와 맞닿은 벽면 아래 걸레받이쪽에 이런 벌레들이 기어다닙니다." 라고 하셨듯이 이런 부분은

 

습도도 높고, 어둡기도 하기 때문에 좀벌레가 머물기 아주 좋아하는 장소가 됩니다.

 

 

좀벌레를 제어하는 기본 원칙은 습도를 낮추고, 틈새를 보완하는 것입니다.

 

어찌보면 환기를 통해 집안의 습기를 낮추는 것이 매우 쉬운 방법이기도 하지만 

 

겨울이기도 하고 가습기를 사용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습도관리가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가습기 사용은 최소한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빠른 시간 내에 없애기를 원하신다면, 피해가 발생한 매트리스를 중심으로 우선 육안 관찰을 하면서 좀벌레를 잡아 내고,

 

매트리스 모서리 부분, 침대틀 등지의 틈새, 이음새 등지에 약제(에어졸)을 사용해 은신하고 있는 좀벌레를 죽여야 합니다.

 

피해를 입은 매트리스의 경우 일광소독을 통해 머금고 있는 습도를 낮추어 좀벌레를 말라 죽이는 방법도 있는데

 

시기적으로 어려운 부분이 있으니 난방을 통해 방 전체의 온도를 올려 간접적으로 습도를 낮추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한 자고 일어난 후에는 몸에서 흘린 땀 등으로 인해 침구류나 매트리스가 다시 습도가 높아지는데,

 

이불을 걷어 내 매트리스가 신속히 건조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침대 말고도 방 모서리/화장실 모서리/문지방 틈새/욕조 틈새 등 집안에서 발견되는 모든 틈새에

 

주기적으로 에어졸을 처리해서 틈새에 있는 좀벌레를 죽일 수 있도록 하시고요.

 

(최종 단계는 이러한 틈새에 실리콘을 사용해 보완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어되기까지 시간은 좀 걸리지만 아이가 있어 에어졸 사용을 지양한다면

 

직접 만들어 사용할 수 있는 먹이약제 투약도 있습니다.

 

붕산을 잘게 부셔서 설탕과 1:1로 섞어 만든 먹이약제를 이용하는 것도 있으며.

 

녹말을 좋아하는 습성을 이용한 방법도 있는데,

 

감자를 삶아서 으깬 후, 쿠킹 호일로 감싸서(좀벌레가 들어갈 수 있는 틈새는 있어야 함)

 

좀벌레가 목격되었던 장소 또는 의심장소에 저녁에 놓아두면 야행성인 좀벌레가 감자를 먹으로 왔다가

 

으깬 감자 속으로 들어가게 되니 아침에 호일을 감싸서 통째로 버리는 것을

 

좀벌레가 보이지 않을 때까지 반복하셔도 됩니다.

 

 

 

답변일 2011.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