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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맣고 동그란 벌레
  • 작성자 박주혜
  • 작성일 2011.09.25
  • 문의구분 해충관련 문의

얼마전 아기의 이불을 들추었더니 거기 촘촘한 갈색알집이 있고 그안에서 아주 작고(2mm이하) 까만 동그란 벌레들이 기어나오고 있었습니다. 까맣고 동그란 등에 다리가 6개정도 있는것 같구요. 태어나 처음 보는 벌레이고(아무리 인터넷 검색해도 나오지 않네요.) 얼핏보기에는 아주 작고 까만 무당벌레 같이 생겼습니다.  더듬이가 보이지 않았고 잡으니 냄새가 났습니다.

아기에게 특별히 물린자국이 없었구요. 아기와 같이 자는 저두요...그 즉시로 아기이불과 제 이불을 빨았고요. 그 이후 한 4~5일 이 벌레를 본적이 없습니다. 근데 오늘 제가 샤워하는데 제 다리에 이 벌레가 있어 또 잡았습니다. 벌레의 사진을 찍어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아기들이 어려 나름 깔끔하게 해놓고 살고 개미, 바퀴 등...여름에 밖에서 들어오는 모기 이외에는 집에서 벌레 본적이 한번도없습니다.  집에 애완동물도 없고요.

한가지 의심되는건..아기의 이불을 이틀전쯤 밖에 널어 놨었는데..그때 벌레가 산란을 하고 간건아닌가 생각을 해보기도 했어요, 정말 이렇게 생긴 벌레 첨이거든요.

까맣고 동그라면 벼룩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던데..물리거나 가렵거나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잘잡히는 벌레구요.

괜히 아기의 이불에 그런게 붙어있어서 기분이 않좋네요.

답변 부탁드릴께요. 

 

설명해주신 내용만으로 정확한 확인은 어렵지만...

작고 까만 무당벌레처럼 생긴 벌레라....    권연벌레나 창고좀벌레와 같은 저장식품해충의 한종류가 발생한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저장식품해충은 쌀, 콩 등의 곡물류나 밀가루, 부침가루, 빵가루, 땅콩, 비스킷, 담배, 코코아, 커피,

건과류(바나나, 파인애플 등 과일 말린 것) 당근, 말린 꽃, 허브, 땅콩, 후추, 씨앗류, 애완동물 사료, 가죽, 실크,

곤충사체 및 가구 등 밀폐되지 않은 상태로 실온에 방치된 모든 먹거리에서 발생 가능하니

자주 목격이 되는 장소를 중심으로 그 주변 지역

그리고 위에서 언급한 것을 포함한 유기물의 보관 장소를 모두 점검해 보신다면 주 발원지를 찾을 수 있을 겁니다.

 

발원지에 대한 적절한 선별 후 냉장/냉동 보관 또는 폐기 등의 조치를 취해 1차 제어가 가능하며

이미 발원지에서 기어 나온 애벌레나 성충의 경우 모서리나 틈새에 주로 은신하고 있는데 목격 시마다 제거한다면

매일 연속적으로 보이는 경우는 점차 사라질 것이며 어느 순간에는 언제 없어졌는지도 모르게 사라져 있을 겁니다. *^^*  

답변일 2011.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