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원룸에 산지 얼마 안되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같은 종류의 벌레가 계속 나와서 집에 번식해버린 건지 걱정입니다.
하나는 몸 크기가 1-2mm정도의 작은 벌레로 색은 약간 투명한데 살짝 갈색빛이 돕니다. 더듬이가 몸의 삼분의 일정도 길이였고 폴짝 뛸수 있는 벌레였습니다. ㅠㅠㅠㅠ 휴지로 잡으려고 하니까 한 10cm씩 뛰어서 도망치더라구요. 핸드폰 사진으로는 도저히 찍히질 않아서 대강 그림으로 그려보았습니다 ㅠㅠㅠ

ㅋㅋㅋ....그냥 벌레같네요..... ㅠㅠ 이런 그림으로도 알수있을런지......
그리고 같은 종류인지는 모르겠는데.....처음에는 콩벌레인줄 알았습니다. 딱 생긴게 콩벌레인데... 콩벌레는 검은색일텐데 색이 다르더라구요. 얘도 저 위의 벌레와 색이 비슷했습니다. 투명한데 딱딱한 껍질에 갈색빛이 돌았습니다. 크기는 1cm미만정도 크기였습니다. 벽타고 기어가고 있었습니다 ㅠㅠㅠㅠㅠ
그리고 보통 원룸 특성상 집 자체 번식하는 것 이외에도 외부에서 들어오는 벌레가 많던데 이런 벌레들 유입도 방지가 가능한건가요? 날아다니는 큰 벌레들은 밖에서 들어오는 것 같아서요.....
한번은 지네? 여하간 발 많이 달린 벌레같은것도 나오고 개미같기도 한데 몸이 두개로 나누어져있는 미묘한데 날개달린 벌레도 나왔었습니다 ㅠㅠ
이렇게 외부 종자들도 퇴치가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ㅠㅠㅠ
그럼 수고하시고 좋은 하루 되세요~~
1~2mm 정도에 투명하면서도 옅은 갈색 빛,
10cm씩 뛰어서 도망간다고 하는 것을 보아 톡토기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톡토기(springtails)의 영어 이름을 보면 좀 더 쉽게 이해하실 수 있을 겁니다.
톡토기는 배 끝 부분에 도약기가 있어 스프링처럼 톡톡 튀는 특징이 있지요.
톡토기의 경우 토양의 우점종으로 흙에서 주로 생활하며 하는 종으로
건물 벽면의 틈새, 창문/출입문 틈새 등을 통해 내부로 침입한 이후
습도가 높은 장소 (베란다, 창고, 화장실, 벽면 틈새 등지)에서 번식을 통해 추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서식 밀도가 높은 경우에는 우선 (방 바깥쪽에 베란다가 있는 구조라면 베란다 모서리 등지와 창틀에도)
에어졸을 사용해 약제를 처리하는 것이 좋고요. 방 벽을 두고 바로 외부라면 해당 벽면의 틈새 및 창틀에
에어졸을 처리하세요. 서식 밀도가 급감하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톡토기를 완전히 제어하고자 한다면 틈새를 확인하고 실리콘이나 백시멘트 등으로 보완하며
환기를 통해 실내 습도를 낮추는 겁니다. (보조적으로 선풍기, 흡습제 등을 활용하셔도 됩니다.)
습도만 낮출 수 있다면 현재 목격되는 톡토기를 완전히 제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틈새 보완을 실시하면 톡토기나 다리가 많이 달린 그리마와 같은 이런 저런 잡벌레의
추가 침입을 차단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답변일 2011.09.19